과기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개최

김민국 기자 2023. 9. 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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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또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행사 참여국에 국산 전파관리 기술과 장비를 소개할 계획이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 소장은 "인공지능(AI), 드론, 저궤도 위성 등 신기술의 부상에 따라 전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포럼이 참여 국가, 기관, 기업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유익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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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중앙전파관리소. /중앙전파관리소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앙전파관리소는 오는 6일부터 이틀간 각국 전파관리 기관과 새로운 기술방향을 공유하고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전파관리 포럼 2023′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포럼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현장 행사는 한국거래소 서울사무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며 약 20개국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태국 방송통신위원회(NBTC) 위원장을 비롯한 해외 9개국 전파관리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해 전파관리 현안과 국제적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포럼은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부회장의 축사와 마리오 매니위츠 ITU BR 사무국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이후 ‘전파관리 동향’, ‘미래 전파 기술’, ‘위성 전파관리’, ‘전파관리 국제협력’ 등 4개 세션과 발제자가 참여하는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1일 차는 ‘전파관리 동향’ 세션에서 한국의 전파 감시 체계, 글로벌 전파관리 정책에 대해 논의한다. ‘미래 전파 기술’ 세션에서는 드론 기술과 도심항공교통(UAM)용 전파 기술, 차세대 이동통신기술(이음 5G·6G) 등 전파 활용에 대해 소개한다. 2일 차는 ‘위성 전파관리’ 세션에서 한국의 위성전파감시 주요 현황과 위성통신 연구 동향·기업 사례를, ‘전파관리 국제협력’ 세션에서 각국의 전파관리 현황과 국제협력, 지속가능한 전파관리와 국제조화에 대해 논한다.

중앙전파관리소는 행사장 내 별도 전시공간에 전파관리 분야 국내 기업의 기술을 전시하고,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 기업의 제품을 홍보한다. 또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행사 참여국에 국산 전파관리 기술과 장비를 소개할 계획이다.

김정삼 중앙전파관리소 소장은 “인공지능(AI), 드론, 저궤도 위성 등 신기술의 부상에 따라 전파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포럼이 참여 국가, 기관, 기업이 정보와 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는 유익한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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