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유럽우주국·UN DP, 제주도에서 위성 활용 환경·기후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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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미국 항공우주국), 미국 국립 대기 과학센터, 유럽 우주국, 유엔 개발프로그램(UN DP) 등 전세계 환경위성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에서 머리를 맞댄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전 세계 환경위성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는 자리"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환경위성 산출물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환경위성 활용도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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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NASA(미국 항공우주국), 미국 국립 대기 과학센터, 유럽 우주국, 유엔 개발프로그램(UN DP) 등 전세계 환경위성 분야 전문가들이 국제 공동연구를 위해 한국에서 머리를 맞댄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제주도 히든클리프 호텔에서 국내외 30개 기관이 참석하는 '제14차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열리는 환경위성 국제 학술대회는 올해 우리나라가 지난 2020년 2월 발사한 환경위성을 비롯해 미국 항공우주국의 템포, 유럽 우주국의 센티넬5P 등 각국 위성 자료를 이용한 위성 산출물의 연구 결과를 논의한다. 산출물을 활용한 대기 오염·기후변화 연구 결과 및 향후 활용 계획 등도 소개한다.
행사 첫째 날엔 △미국 항공우주국의 미국의 템포위성의 현황(배리 리퍼 박사) △네덜란드 왕립 기상과학원 유럽의 저궤도 환경위성인 센티넬-5P 자료의 개선 및 활용 현황(페파인 박사) △하버드 대학교 대기질 개선을 위한 위성 활용 방안(다니엘 제이콥 교수)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환경위성 산출물 정확도 검증 및 개선을 위해 유럽우주국과 공동 수행 중인 페가수스 사업의 결과를 발표하고 후속 조치 및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기후 변화 공동 대응 방향 도출을 위해 환경위성 정보를 이용한 대기오염물질(미세먼지, 오존 등) 감시·저감 방법 및 기후변화물질 관리에 관한 각 기관의 연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유명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전 세계 환경위성 분야 최고 권위자들이 참여하는 자리"라며 "국립환경과학원은 지속적인 국제협력을 통해 환경위성 산출물 정확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환경위성 활용도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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