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KKKKKKKKKKK…20대 후반에 16승 인생역전 "사이영상 후보" 美 극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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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KKKKKKKKKK. 이제 사이영상 수상도 바라본다.
이제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
이날 스틸의 호투 소식을 전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또한 "스틸이 8이닝 동안 안타 2개만 허용하면서 커리어 최다인 탈삼진 12개를 기록하며 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언급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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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KKKKKKKKKKKK. 이제 사이영상 수상도 바라본다.
20대 후반의 나이에 인생역전이 현실로 다가왔다. 시카고 컵스의 좌완투수 저스틴 스틸(28)은 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8이닝 동안 무려 삼진 12개를 잡으면서 2피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쾌투했다. 컵스는 5-0으로 승리했고 스틸은 시즌 16승(3패)째를 수확했다.
이제는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도 손색이 없다. 이날 스틸의 호투 소식을 전한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 또한 "스틸이 8이닝 동안 안타 2개만 허용하면서 커리어 최다인 탈삼진 12개를 기록하며 리그 사이영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언급할 정도다.
데이비드 로스 컵스 감독도 스틸이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되는 것에 대해 "그의 이름이 언급되는 것이 기쁘다. 그는 충분히 자격이 있다"라고 미소를 감추지 않았다.
이날 스틸은 107구를 던졌고 대부분이 포심 패스트볼(73개)과 슬라이더(32개)였다. 전형적인 '투피치' 투수임에도 리그 정상급 선발투수로 거듭났다. 스틸과 상대한 샌프란시스코 내야수 폴 데용은 "그의 직구는 엄청난 무브먼트를 자랑한다. 마치 커터 같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공식적으로는 포심 패스트볼로 나타나지만 변화무쌍한 것이 장점이다. 'MLB.com'도 "투피치에 불과하지만 예측하기 어려운 공은 타자들을 당황하게 만들고 있다"라고 주목했다.
그야말로 인생역전이 아닐 수 없다. 스틸은 지난 2021년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 무대에 데뷔했고 20경기에 등판, 57이닝을 던지면서 4승 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선발투수로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것은 바로 지난 해였다. 규정이닝은 채우지 못했지만 24경기에서 119이닝을 던져 4승 7패 평균자책점 3.18로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준 것이다.
올해는 그의 인생이 180도 달라졌다. 26경기에 등판해 152이닝을 소화한 스틸은 16승 3패 평균자책점 2.55를 기록하면서 '좌완특급'의 반열에 오른 것. 16승은 내셔널리그 다승 부문 공동 1위이며 평균자책점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블레이크 스넬(2.50)에 이어 리그 2위에 해당한다.
스틸 역시 자신이 사이영상 후보로 언급되는 것에 "정말 멋지고 영광스러운 일이다"라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나는 그저 매 경기에서 이기고 싶은 마음일 뿐이다"라고 팀 승리에 집중할 것임을 말했다.
컵스는 현재 74승 64패(승률 .536)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에 위치하고 있으며 와일드카드 또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신시내티 레즈, 마이애미 말린스, 샌프란시스코 등 추격자들이 많아 안심할 수는 없는 처지. 스틸의 호투 행진이 거듭 필요한 상황이다. 과연 스틸이 컵스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고 생애 첫 사이영상까지 수상할 수 있을까. 남은 한 달 동안 지켜봐야 할 이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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