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무 완벽수행 휴머노이드, 근로자 대체한다”…내년부터 본격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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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의 시범모델이 창고에서 상자와 컨테이너를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4일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로봇 스타트업 앱트로닉이 개발한 '아폴로'의 시범모델이 최근 창고 정리 업무를 수행했다.
'아폴로'는 무거운 상자와 용기를 나르고 내려놓는 등의 업무를 큰 실수 없이 진행했다.
시범모델 운용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아폴로'의 키는 173㎝, 몸무게 7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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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형태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의 시범모델이 창고에서 상자와 컨테이너를 옮기는 작업을 시작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이 실제로 업무를 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4일 미국 인터넷 매체 액시오스에 따르면 로봇 스타트업 앱트로닉이 개발한 ‘아폴로’의 시범모델이 최근 창고 정리 업무를 수행했다. ‘아폴로’는 무거운 상자와 용기를 나르고 내려놓는 등의 업무를 큰 실수 없이 진행했다. 아폴로는 향후 노인 돌봄 노동과 석유·가스 채취 현장에도 투입될 예정이다.
시범모델 운용 후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아폴로’의 키는 173㎝, 몸무게 73㎏이다. ‘아폴로’의 몸통에는 전기로 움직이는 구동장치가 30개 장착돼 인간 근육처럼 움직인다. 완전히 충전한 배터리를 몸통에 끼우면 4시간 동안 기능이 가능하다.
앱트로닉은 ‘아폴로’가 사람이 하는 대부분의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폴로’는 구상 단계부터 근로자를 대체하도록 만들어졌는데, 인공지능(AI)을 탑재하고 있어 계산되지 않는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다. 앱트로닉은 달이나 화성 등에 ‘아폴로’를 보내는 것도 구상하고 있다.
김선영 기자 sun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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