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최선연 '복제방지 보안기술 연구논문' 국제학술지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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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공대는 5일 신소재공학부 최선연 학생(4년)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재료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최선연 학생은 동일한 반도체 제조·공정으로 제작돼도 재현성의 차이로 예측할 수 없는 난수(Random Number)를 생성할 수 있는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hysical unclonable functions, PUFs)'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논문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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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뉴스1) 정우용 기자 = 금오공대는 5일 신소재공학부 최선연 학생(4년)이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재료 분야의 저명한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예측할 수 없이 무질서하게 혼합된 서로 다른 저항을 가진 이종의 산화그래핀 플레이크의 물리적 복제방지 기능'으로, SCI급 국제학술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상위 5%, IF 19.924)' 온라인판에 지난 2일자로 게재됐다. 오프라인으로는 이달 중 게재될 예정이다.
최선연 학생은 동일한 반도체 제조·공정으로 제작돼도 재현성의 차이로 예측할 수 없는 난수(Random Number)를 생성할 수 있는 '물리적 복제방지기술(physical unclonable functions, PUFs)'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 논문을 완성했다.
물리적 복제방지 시스템(PUF)은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하는 보안기술로, 기존 소프트웨어 방식의 보안시스템이 해킹에 취약한 단점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특히 용액기반의 간단한 공정으로 대량 제조가 가능하고, 상온에서 공정을 진행할 수 있어 플라스틱 기판 위에서도 제작할 수 있다.
최선연 학생은 "이번 연구는 해킹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의미한 연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현호 지도교수는 "산화그래핀을 물리적 복제방지 기술을 통해 최초로 응용한 새로운 개념의 연구로 제조방법과 비용적인 측면에서 큰 효율성을 가지고 있어 산업적으로도 그 미래가치가 크다"고 했다.
newso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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