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6기 영숙, 이번엔 '명품 짝퉁' 판매 논란..제2의 프리지아?[스타이슈]

[스타뉴스 | 한해선 기자]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가짜 명품 착용 및 판매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ENA, 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16기 출연자 영숙이 자신의 쇼핑몰에서 명품 가품인 소위 '짝퉁'을 착용한 사진을 상당수 올리고 짝퉁 제품을 판매한단 의혹이 제기됐다.

한 유튜브 채널에선 영숙이 착용한 에르메스 켈리백, 샤넬백, 로로피아나 신발, 샤넬 귀걸이, 샤넬 반지, 샤넬 목걸이, 샤넬 브로치, 디올 가방 등 대부분이 가품이라고 말했다.

한 네티즌이 "피드에 올린 레이디 디올백 대놓고 짝퉁 티 나요. 가장자리 엠보싱 컷팅 모양이 정품이랑 완전 달라요"라고 댓글을 달자 영숙은 "맞아요! 그거 동대문 제품이에요. 명품은 믹스매치!!!"라고 답글을 달았던 흔적도 있었다.

다른 네티즌들도 "가품 들고 저렇게 당당하게 찍어 올리는 거 못 봐주겠네. 확실하게 에르메스, 로로피아나 샤넬 다 짭임", "에르메스는 각이랑 가죽 퀄리티, 컷팅에서, 로로피아나는 스티치 및 가죽 접합면에서, 샤넬은 가죽 퀄리티 및 로고 모양과 금장 컬러에서 가짜 티가 난다"고 분석했다.

이 뿐만 아니라 영숙은 자신이 운영하는 쇼핑몰에서 명품 가품을 판매해 문제가 된다고도 지적 받았다. 네티즌들이 찾아낸 흔적으로는 샤넬 골지 니트, 샤넬 티셔츠, 로로피아나 로퍼 가품, 막스마라 몽쾨르 자수 티셔츠, 에르메스 샹달 장식의 가디건과 블라우스가 있었다. 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제품의 이름도 '로로 천연 소가죽'이라고 적혀 있어 의심을 더했다.

영숙은 또 자신의 메이크업 제품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올린 사진이 다른 네티즌의 사진을 도용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나는 솔로' 16기 영숙, 이번엔 '명품 짝퉁' 판매 논란..제2의 프리지아?[스타이슈]

영숙의 가품 판매가 사실일 경우, 관세법, 상표법, 부정경쟁방지법 등 형법 위반 소지가 있다.

상표법 제 108조 1항에 따르면 타인의 등록상표를 위조할 목적으로 용구를 제작, 교부, 판매 또는 소지하는 행위는 상표권 침해로 본다.

16기 영숙이 '나는 솔로' 방송에서의 급발진으로도 논란이 된 상황인데, 실제 자신의 쇼핑몰 논란은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유튜버 프리지아(송지아)가 넷플릭스 '솔로지옥'과 유튜브 등에서 가짜 명품을 착용했다가 이 사실이 밝혀져 크게 망신을 당하고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