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 안 드는 지하철역 교실이지만…1학년 친구들 반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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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에서 초등학생들이 지하철역 안에 마련된 교실로 등교해 수업을 받고 있다.
하르키우 시의회에 따르면 하르키우 전역의 230여개 학교 중 120개의 학교에서 건물이 파손되었다.
시는 공습의 위험에서 벗어난 곳에서 수업을 계속하기 위해 5개의 지하철역에 17개의 교실을 만들었다.
이날 개학식엔 파란색과 노란색 스카프, 비시반카로 알려진 전통 자수 셔츠를 입은 약 천 명의 하르키우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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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하르키우에서 초등학생들이 지하철역 안에 마련된 교실로 등교해 수업을 받고 있다.
하르키우 시의회에 따르면 하르키우 전역의 230여개 학교 중 120개의 학교에서 건물이 파손되었다. 시는 공습의 위험에서 벗어난 곳에서 수업을 계속하기 위해 5개의 지하철역에 17개의 교실을 만들었다. 하르키우는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30km 떨어져 있으며 치명적인 공습을 자주 받는 곳이다.
지난 9월 1일 개학식이 열렸다. 우크라이나에선 9월 1일을 ‘지식의 날’로 기념하고 전통적인 학년도의 시작으로 삼는다. 이날 개학식엔 파란색과 노란색 스카프, 비시반카로 알려진 전통 자수 셔츠를 입은 약 천 명의 하르키우 초등학생들이 참가했다.
곽윤섭 선임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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