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소형위성 '진주샛 원' 발사 위해 美 운송…기초지자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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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초소형위성 'JINJUSat-1(진주샛 원)'이 우주환경시험을 마치고 미국으로 운송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진주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상국립대학교 등 3개 기관이 인증모델과 발사모델 개발, 경상국립대 석·박사 과정의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시작했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진주시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 내에 건립되는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로 지난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의 면제가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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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사 팰콘9 탑재 연말에 발사 예정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경남 진주시는 초소형위성 'JINJUSat-1(진주샛 원)'이 우주환경시험을 마치고 미국으로 운송됐다고 5일 밝혔다.
'진주샛 원'은 현지에서 최종 점검을 진행한 후 미국 스페이스X사의 팰콘9 발사체에 탑재돼 올해 연말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발사될 예정이다.
진주시의 초소형위성 개발 사업은 국내 기초지방자치단체로서는 최초다. 지난 2019년 진주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경상국립대학교 등 3개 기관이 인증모델과 발사모델 개발, 경상국립대 석·박사 과정의 우주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시작했다.
진주샛 원은 2U(1U: 가로·세로·높이가 각각 10cm인 정육면체) 크기의 큐브위성으로 발사 후 위성에 장착된 3대의 카메라로 지구 사진 촬영 임무를 하게 되며 3개월 정도 운용될 예정이다.
시는 6U급의 '진주샛 투' 개발에도 착수했다. 2026년 발사 후 1년간 운용해 도내 우주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진주시는 우주항공산업 성장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우주환경시험시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진주시 정촌면 경남항공국가산단 내에 건립되는 위성특화지구의 핵심 인프라로 지난 8월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의 면제가 확정됐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시험인증과 연구개발, 기업지원, 인력양성 등의 다양한 임무를 하게 된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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