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8년 만에 해외 전지훈련…일본서 2주간 담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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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구미 KOVO컵 챔피언에 올랐던 OK금융그룹 배구단이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OK금융그룹은 해외 전지훈련 소화를 위해 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5일 밝혔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OK금융그룹은 일본 V.리그 디비전1 소속 제이텍트 스팅스,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연습경기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
한편 OK금융그룹의 해외 전지훈련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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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 구미 KOVO컵 챔피언에 올랐던 OK금융그룹 배구단이 V리그 개막을 앞두고 해외 전지훈련을 통해 담금질에 나선다.
OK금융그룹은 해외 전지훈련 소화를 위해 4일 일본으로 출국했다고 5일 밝혔다. OK는 나고야, 오사카 등에서 전력을 재정비 한 뒤 19일 입국한다.
이번 전지훈련에는 외국인 선수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와 아시아쿼터 선수 바야르사이한(몽골)도 함께한다.
전지훈련 기간 동안 OK금융그룹은 일본 V.리그 디비전1 소속 제이텍트 스팅스, 사카이 블레이저스와 연습경기로 전력 점검에 나선다. 제이텍트는 2022-23시즌 V리그 6위, 사카이는 4위에 오른 팀이다.
한편 OK금융그룹의 해외 전지훈련은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이다.
오기노 마사지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뒤 강도 높은 체력 및 전술 훈련을 거치면서 새롭게 팀을 정비한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지난달 13일 끝난 KOVO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성과를 얻은 바 있다.
OK는 2023-24 V리그 개막 전까지 일본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실전 감각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오기노 감독은 "2주간 새로운 환경에서 훈련을 하는 만큼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자극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제이텍트, 사카이와 연습경기 역시 팀에 여러 방면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K의 에이스 레오도 "새 감독과 함께하는 전지훈련인 만큼 더 기대가 된다. 컵 대회에서는 뛰지 못했기에 팀원들과 본격적으로 호흡을 맞출 기회라 생각하고 열심히 훈련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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