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인터넷은행 최초 ‘보증금반환’ 전월세대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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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최초로 토스뱅크가 전세사기 피해 시 빠른 구제를 돕는 보증금반환보증이 포함된 전월세 대출 상품을 내놨다.
5일 토스뱅크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토스뱅크 케어'를 담은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인터넷은행 최초로 도입한 전세지킴보증은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으면 비대면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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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신청 가능… 편의성 더해
인터넷은행 최초로 토스뱅크가 전세사기 피해 시 빠른 구제를 돕는 보증금반환보증이 포함된 전월세 대출 상품을 내놨다.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잡는다는 전략이다.
5일 토스뱅크는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등 ‘토스뱅크 케어’를 담은 전월세보증금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토스뱅크 케어는 전세지킴보증, 등기변동알림, 다자녀특례대출로 구성됐다.
주택금융공사와 손잡고 인터넷은행 최초로 도입한 전세지킴보증은 전월세보증금대출을 받으면 비대면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바로 신청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전세계약이 종료되면 임대인이 임차인에게 보증금을 반환하도록 책임진다. 보증료 역시 부담을 줄이고자 최저 연 0.02~0.04%를 적용했다. 기존의 비대면 보증의 경우 아파트 등에만 적용됐지만, 토스뱅크 케어는 대상을 단독주택, 빌라, 다가구주택까지 확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대출을 받으면서 반환보증에 대해 알지 못해서 신청하지 못하는 이들이 많았다”며 “부동산 계약에 익숙하지 않은 2030세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토스뱅크 케어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 케어를 통해 집주인 등기변동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이는 집주인의 재산상 정보가 변동될 때마다 앱을 통해 이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동안은 임차인이 모르는 사이 집주인이 바뀌거나, 가압류가 걸리면서 임차인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았다. 토스뱅크는 부동산 권리 조사 서비스 기업인 리파인과 협업해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터넷은행 최초로 다자녀특례 대출을 제공한다. 미성년 자녀가 2명 이상인 경우 소득 수준과 무관하게 임차보증금의 88% 한도로 최대 2억2200만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다자녀특례 외에도 만 34세 이하 무주택자에게 임차보증금의 90% 한도로 최대 2억 원의 대출 등 ‘맞춤형 대출 제안’이 이뤄진다.
유현진 기자 cworange@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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