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북핵공조 이끌고 엑스포 총력전… 30차례 이상 양자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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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달에 30회 이상 각국 정상 등을 만나는 빼곡한 '연속 양자회담 외교'에 나선다.
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으로 현지에서 10개국 안팎의 국가와의 정상회담과 귀국 후 추가 양자회담 등으로 앞둔 양자회담 일정이 최소 30회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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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이달에 30회 이상 각국 정상 등을 만나는 빼곡한 ‘연속 양자회담 외교’에 나선다.
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관련 정상회의와 인도 뉴델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으로 현지에서 10개국 안팎의 국가와의 정상회담과 귀국 후 추가 양자회담 등으로 앞둔 양자회담 일정이 최소 30회에 달한다. 빡빡한 외교 일정으로 윤 대통령은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밝히면서 인도 시장을 개척하는 방안도 꾀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윤 대통령은 자카르타에 도착하고 나흘 동안 ‘한·아세안 정상회의’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 18개국 정상이 참여하는 ‘동아시아 정상회의’(EAS) 등에 참여한다. 8일 뉴델리로 이동해 이틀간 G20 정상회의 3개 세션(하나의 지구·하나의 가족·하나의 미래)을 함께한다.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캄보디아, 쿡제도, 인도, 스페인, 아르헨티나 등과의 양자회담을 틈틈이 갖겠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의 이 같은 강행군은 11월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투표에 앞서 총력전을 편다는 취지도 있다.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간의 사실상 2파전으로 좁혀진 유치전에서 국제박람회기구(BIE) 가입국 표심을 최대한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서종민 기자 rashom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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