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비비 800억 국무회의 의결…업계 본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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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비비 800억원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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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추가 투입으로 할인율·혜택 더 늘어"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정부가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예비비 800억원을 본격적으로 투입한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오늘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긴급 예비비 8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국내 수산물 소비 위축과 관련해 예비비 800억원을 편성해 업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박 차관은 "올해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 중인 640억원까지 포함하면 144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며 "내년도 정부안에도 수산물 소비 활성화 예산 1338억원을 이미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시행하는 수산물 소비 활성화 대책으로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수산물 전용 제로페이 모바일상품권 발행 △마트·온라인 쇼핑몰 할인행사 등이 있다.
박 차관은 "예비비 800억원 추가 투입을 확정하면서 세 가지 행사마다 할인율이나, 한 분당 받으시는 혜택이 늘어난다"고 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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