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영광6' 윤현민 "휴게소에서 3시간 대본 읽고 '하겠다' 확답"

조연경 기자 2023. 9. 5.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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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영광 : 리턴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기은세가 참석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윤현민이 '가문의 영광' 시리즈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5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정태원·정용기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뉴 캐스트로 등장하는 윤현민은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에 대해 "얼굴과 이름을 숨긴 채 글을 쓰는 스타 작가로 글 쓰는 것 외에는 허당인 인물이다"고 운을 뗐다.

윤현민은 "'어떻게 하면 가문의 결혼 작전에 빠질까' 궁리하면서 허당기르 보여준다, 뭔가 제 역할을 맡은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윤현민은 '가문의 영광' 시리즈 출연 러브콜과 관련 된 비하인드도 공개했다. 그는 '드라마를 끝낸 지 얼마 안 됐던 시기라 '쉬어야겠다' 생각해 운동을 다니고 있었다. 근데 대표님이 급하게 시나리오를 주면서 '추석에 갈 건데 가능하냐'고 하시더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때 지방에서 서울로 가는 길이었는데 용인 휴게소에서 3시간 동안 대본을 읽고 바로 대표님께 '하겠다'고 했다. 감독님께도 '재밌게 잘해보겠다'는 답을 드렸다"고 전해 윤현민이 합류한 새로운 '가문의 영광' 시리즈 분위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 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영화다. 오리지널 캐스트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가 다시 의기투합 했으며 윤현민 유라가 새롭게 합류해 유쾌한 앙상블을 전한다. 추성훈 기은세 고윤 김희정도 힘을 더했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는 2002년 '가문의 영광'을 시작으로 2005년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2', 2006년 '가문의 부활 ? 가문의 영광3', 2011년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 2012년 '가문의 영광5-가문의 귀환'까지 누적관객수 약 2000만 명을 동원한 대한민국 대표 코미디 영화 시리즈다. 6번째 시리즈는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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