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경차 인기 ‘쑥’…내수 ‘톱10’에 레이·캐스퍼·모닝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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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승용차 판매량 '톱10'에 경차 3종이 포함됐다.
경기 침체와 차량 가격 상승 등이 경차 수요를 끌어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경형차(경차) 등록 대수는 1만278대로 작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등록된 경차는 전체 6위에 오른 레이(3797대)로, 작년 동월보다 30.0%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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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승용차 판매량 '톱10'에 경차 3종이 포함됐다. 경기 침체와 차량 가격 상승 등이 경차 수요를 끌어당긴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경형차(경차) 등록 대수는 1만278대로 작년 동월 대비 0.9% 증가했다.
경차 등록 대수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성장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이후 6개월 만이다. 전월과 비교해 등록 대수가 증가한 차급도 경차가 유일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등록된 경차는 전체 6위에 오른 레이(3797대)로, 작년 동월보다 30.0% 늘었다. 이어 캐스퍼가 3692대로 7위, 모닝이 2762대로 10위에 각각 올랐다. 두 차량의 등록 대수는 작년에 비해 5.7%, 13.2% 각각 증가했다.
모닝의 경우 지난 7월 부분 변경 모델이 출시돼 신차효과를 누렸지만, 레이와 캐스퍼는 경차 인기 흐름을 탄 영향으로 풀이된다.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의 '3고(高)' 경제 상황이 경차 인기에 영향을 끼쳤다는 게 업계 평이다.
기아는 지난달 23일부터 레이의 전기차 모델 '더 레이 EV' 사전계약을 개시해 조만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캐스퍼도 내년 전기차 출시를 앞두고 있어 경차 인기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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