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6일로…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 의결

서영지 기자 2023. 9. 5.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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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며 회의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오는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돼 추석 연휴가 6일로 늘었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오늘(5일) 국무회의에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취임 후 첫 임시공휴일 지정입니다.

추석 명절을 맞아 국민의 휴식권 보장과 가족 단위 소비 진작을 통해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려는 취지입니다. 대통령 재가 후 관보에 게재되면 즉시 효력이 발생합니다.

오는 9월 28일부터10월 1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와 10월 3일 개천절 사이 월요일인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총 6일을 쉴 수 있게 됐습니다.

인사처는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른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공서 민원실과 어린이집 운영 등에 대해 관계부처가 사전 대책을 마련하도록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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