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한국서만 먹히는 색깔론...與·보수언론의 갈라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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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총련이 관련된 간토 조선인학살 100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한국에서만 먹히는 색깔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5일) 입장문을 내고 본인이 참석한 행사는 조총련 외에도 100여 개 조직이 망라된 간토 학살 희생자 추도실행위원회가 준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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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윤미향 의원은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조총련이 관련된 간토 조선인학살 100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논란이 인 것과 관련해, 한국에서만 먹히는 색깔론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의원은 오늘(5일) 입장문을 내고 본인이 참석한 행사는 조총련 외에도 100여 개 조직이 망라된 간토 학살 희생자 추도실행위원회가 준비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일본 시민사회에서는 지금 한국의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이 벌이고 있는 색깔론 갈라치기를 두고 코미디 같은 상황으로 평가한다면서 추모행사에는 지역과 세대, 이념의 차이를 넘어 많은 사람이 함께했다고 밝혔습니다.
윤 의원은 또, 30년 동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해 남북교류협력법을 잘 알고 있다며, 추모 일정은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사전접촉 의무 대상 요건에 성립되지 않을뿐더러 사후적으로 접촉 행위도 없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방일 과정에서 정부 지원을 받은 것에 대해선, 주일 대사관의 일본 입국 수속 시 도움과 공항에서 숙소까지 20분 거리 차량 지원이었다며, 국회의원의 직무상 국외 활동을 합법적으로 지원받은 것이라는 취지로 해명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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