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가문의 영광'=오직 웃음, 작품성은 기대 않길" 폭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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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미, 탁재훈이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관람 포인트를 밝혔다.
5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9월, 추석 연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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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의 제작보고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정태원, 정용기 감독, 윤현민, 유라,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 추성훈, 기은세가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
김수미는 타고난 리더십으로 시대 초월해 굳건한 가문의 수장 '홍덕자'로 분한다. 그는 "올해 2월부터 정태원 감독과 얘기를 나눴다. 코로나19 이후에 극장가가 뜸한데 '가문의 영광' 시리즈를 다시 한번 해보자고 의기투합했다"면서 "다행히도 올 추석은 연휴가 길다. 또 요즘 뉴스나 사회에 웃을 일이 없다. 아무 생각 없이 오셔서 크게 한바탕 웃고 추석 명절을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씨 가문의 든든한 아들 '장석재' 역을 맡은 탁재훈은 "기다렸던 작품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난 영화라서 '잘할 수 있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다시 한번 모인다는 것에 의의를 뒀고, 함께 늙어온 작품이기 때문에 애정이 깊다"고 밝혔다.
이어 중점에 둔 부분에 대해서는 "옛날 스타일대로 웃기면 요즘 사람들은 안 웃을 수 있다. 그런 부분을 많이 신경 써서 촬영했다. 어머니(김수미) 말씀대로 요즘 안 좋은 일이 많은데 영화를 보면서 잠깐이라도 편하게 웃고 가셨으면 좋겠다"며 "작품성을 기대하고 오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기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9월, 추석 연휴 개봉 예정이다.
용산CGV=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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