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내주 러시아 방문...푸틴과 무기 거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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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판매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며 "우리는 김정은이 러시아에서 정상급 외교 접촉을 포함해 이러한 협상을 이어갈 것을 기대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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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4년반만에 정상외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내주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백악관이 경고해 왔던 북러 간 무기 거래 논의가 정상급 차원에서 논의될 전망이다.
5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미국 언론이 김 위원장의 내주 방러 가능성을 보도한 데 대해 “현재로서는 (김 위원장이) 갈 계획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4일(현지시간) 미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오는 10~13일 블라디보스토크 극동연방대학에서 열리는 동방경제포럼(EEF) 참석을 계기로 러시아를 방문할 가능성을 보도했다.
백악관도 김 위원장의 방러 가능성을 확인했다. 에이드리언 왓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지난달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부 장관이 북한이 러시아에 포탄을 판매하도록 설득하기 위해 북한을 방문했다”며 “우리는 김정은이 러시아에서 정상급 외교 접촉을 포함해 이러한 협상을 이어갈 것을 기대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방문은 2019년 4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푸틴 대통령과 만난 이후 4년 반 만에 이뤄지는 외국 방문이다.
지난달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가 포괄적인 협력체로 격상한 데 이어 북한의 전승절을 계기로 북중러 3각 공조 움직임이 긴밀해지는 상황에서 이번 북러 정상회담이 동북아 정세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은지 기자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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