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 발효미생물 2500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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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노관규)는 설립 1년 만에 우수 발효 미생물 2500여종을 확보하는 등 발효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설립 후 1년여 동안 지역 발효식품산업 원천인 세균, 효모, 곰팡이 등 자원확보를 위해 우수 미생물 균주 수집 및 특성 평가와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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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2500여종 미생물자원으로 '미생물은행' 설립
[순천=뉴시스] 김석훈 기자 = 재단법인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이사장 노관규)는 설립 1년 만에 우수 발효 미생물 2500여종을 확보하는 등 발효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에 따르면 설립 후 1년여 동안 지역 발효식품산업 원천인 세균, 효모, 곰팡이 등 자원확보를 위해 우수 미생물 균주 수집 및 특성 평가와 연구개발에 심혈을 기울였다.
실제로 지난해 4월에 설립한 센터는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발효 산업의 지역 거점화로 미생물은행 설립을 위한 연구 기반과 지역서 생산되는 주요 농특산물 소재 연구, 발효식품 개발을 추진했다.
발효식품 업체와 농가, 과수원에서 다양한 발효 특성을 가진 미생물 균주들을 수집하고, 기능성이 우수한 미생물들을 선발해 발효식품의 맛과 향을 내는 데 주력했다. 건강 기능성을 가진 우수 균주들을 분리하고 정리해 특허 출원 등 지적재산권 확보를 목표로 뒀다.
2025년까지 분리, 선발, 기능에 대한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해 2500여종의 미생물 자원으로 '미생물 은행'을 설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우수 균주들은 발효식품 품질향상 연구개발과 농가, 발효식품업체에 분양 공급돼 식품 생산과 산업화에 활용된다.
남해안권발효식품산업지원센터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공식 건배주 현학'을 개발 후 지역 주조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출시한 바 있다. 이어 젊은이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콤부차를 순수 순천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기능성 발효음료 '정원의 톡'도 출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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