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줄 알았던 내가 게임 캐릭터라니"…뮤지컬 '킴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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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진, 니엘, 지범, 구옥분, 정아인 등 매력적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킴즈'가 오는 9일 개막한다.
과연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완벽한 이 가족이 위기와 고난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리고 현실의 나는 이 게임 속 캐릭터와 어떻게 작용하고 만나는지가 바로 이 작품의 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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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강성진, 니엘, 지범, 구옥분, 정아인 등 매력적인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킴즈'가 오는 9일 개막한다. '완벽한 인생을 사는 완벽한 가족들'에 숨은 엄청난 '반전'이 흥미롭고 이색적인 이야기를 연출한다.
가상 세계의 '킴즈' 가족은 겉보기에 너무나 완벽하다. 가정적인 아빠, 잘 나가는 영화감독인 엄마, 뛰어난 외모와 높은 아이큐를 가진 천재 게임 개발자 아들, 명랑한 성격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플루언서 딸까지 완벽한 이들은 서로에게 다정하기까지 하다. 그런데 이들이 사실은 '게임 속 캐릭터'인 것이다.
이 가족 앞에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온다. 과연 어떤 사건들이 펼쳐질지, 완벽한 이 가족이 위기와 고난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그리고 현실의 나는 이 게임 속 캐릭터와 어떻게 작용하고 만나는지가 바로 이 작품의 묘미다.
이 작품의 또 다른 매력은 화려한 비주얼이다. K-POP과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신나는 음악과 안무에 높은 퀄리티의 영상이 더해진다. 13년차 아이돌 니엘, 골든차일드 멤버로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김지범, 주인공인 메리 역을 맡은 나인뮤지스 출신의 뮤지컬배우 표혜미, 탄탄한 실력으로 필모를 쌓아가고 있는 뮤지컬배우 정아인 등이 통통 튀는 캐릭터의 매력을 선보인다.
뮤지컬 '킴즈'는 내가 만들어낸 게임 속 캐릭터들이 현실의 나를 치유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는 9일부터 다음 달 29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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