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탁재훈 “작품성은 기대 말고 편안히 봐주시길”

배효주 2023. 9. 5.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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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재훈이 "작품성은 기대 마라"고 '가문의 영광'을 내놓는 특별한 당부를 전했다.

김수미는 9월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를 통해 "올해 추석 연휴가 길어 다행"이라고 추석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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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탁재훈이 "작품성은 기대 마라"고 '가문의 영광'을 내놓는 특별한 당부를 전했다.

김수미는 9월 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감독 정태원, 정용기) 제작보고회를 통해 "올해 추석 연휴가 길어 다행"이라고 추석 개봉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인해 극장에 안 가는 습관이 생긴 것 같다. 올여름에도 한국영화가 많이 침체됐다"면서 "뉴스를 보더라도 웃을 일이 없다. 아무 생각 없이 극장에 오셔서 '가문의 영광'을 보고 크게 한바탕 웃고 추석 명절 보내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탁재훈은 "예전의 웃음 포인트와 요즘의 포인트가 달라 신경 썼다. 혹시 유행이 지난 웃음을 드릴까 신경 쓰며 찍은 작품"이라며 "요즘 안 좋은 소식들이 많지만 영화를 보는 만큼은 잠깐이라도 편안한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작품성은 기대 안 하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21일 개봉하는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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