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GOOD'-유럽대항전 '글쎄'...바르셀로나, 차비와 2년 재계약 임박 →'2026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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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와 2026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43)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차비는 명실상부한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다.
차비는 리그에 비해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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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레전드와 2026년까지 함께하게 됐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5일(한국시간) “FC바르셀로나는 차비 에르난데스(43) 감독과 2년 재계약을 앞두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차비 감독은 기념 촬영만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다.
차비는 명실상부한 바르셀로나의 레전드다. 1998년 바르셀로나에서 프로 데뷔 후 무려 17년 동안 동행했다. 날카롭고 정확한 패스와 탁월한 축구 지능으로 오랫동안 바르셀로나의 중원을 담당했다.
역사도 함께 썼다. 스페인 라리가 우승만 8번을 차지했으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우승도 4번이나 달성했다. 차비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모든 대회 767경기에 출전해 85골을 넣었다. 이후 2015년 알 사드(카타르)로 이적한 차비는 4년 뒤,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차비는 은퇴와 동시에 알 사드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리고 환상적인 공격 축구로 유럽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선수뿐만 아니라 감독으로서의 능력도 증명한 것이다.
덕분에 차비는 2021년 위기에 빠진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았다. 그 해 라리가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어서 지난 시즌에는 라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부임한 지 2년도 되지 않은 시기에 달성한 쾌거였다.
이처럼 눈에 띄는 성과를 낸 차비지만, 아직 바르셀로나 팬들의 완벽한 지지를 받지는 못하고 있다. 이유는 바로 유럽 클럽대항전 성적 때문이다. 차비는 리그에 비해 유럽 클럽대항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부임 첫 시즌이었던 2021-22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UEL) 8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력상 한 수 아래로 여겨지는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만났다. 바르셀로나는 대회 우승까지 노려볼 만한 선수단을 갖췄지만, 프랑크푸르트에 밀려 탈락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 출전했지만,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한 조에 묶인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에 밀려 UEL로 추락했다. 이어진 UEL 플레이오프에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나 일찌감치 짐을 쌌다. 이처럼 아쉬운 유럽 클럽대항전 성적을 거둔 차비는 이번 시즌 UCL에서 어떻게든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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