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올MLB팀’ 2루수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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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2루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올MLB팀 2루수 후보 8명을 예상하면서 '수상이 유력한 선수', '도전자', '복병'으로 분류했다.
MLB닷컴은 이날 2루수 부문에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과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를 유력한 후보로 꼽으면서 김하성과 아지 알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도전자'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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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올 SD서 가장 가치있다”
포지션별 1위는 ‘퍼스트팀’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의 2루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았다.
MLB닷컴은 5일 오전(한국시간) 올MLB팀 2루수 후보 8명을 예상하면서 ‘수상이 유력한 선수’, ‘도전자’, ‘복병’으로 분류했다. 올MLB팀은 양대 리그를 가리지 않고 올 한 해를 빛낸 포지션별 최고의 스타로 구성된다. 축구의 베스트11과 같은 개념.
MLB는 지난 2019년부터 미국프로풋볼(NFL)의 올프로팀, 미국프로농구(NBA)의 올NBA팀처럼 올MLB팀을 선정하고 있다. 시즌 종료 뒤인 11월에 후보를 공개한 뒤 팬 투표 50%와 전문가 패널 50%를 합산해 퍼스트팀과 세컨드팀을 뽑는다. 팀별로 선발투수 5명, 구원투수 2명 등 투수 7명, 포수 1명, 지명타자 1명, 내야 4명, 외야수 3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다. 포지션별 최고점을 획득한 선수는 퍼스트팀, 차점자들은 세컨드팀에 선정된다.
MLB닷컴은 이날 2루수 부문에 마커스 시미언(텍사스 레인저스)과 루이스 아라에스(마이애미 말린스)를 유력한 후보로 꼽으면서 김하성과 아지 알비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를 ‘도전자’로 평가했다. 이어 케텔 마르테(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글레이버 토레스(뉴욕 양키스), 브라이슨 스토트(필라델피아 필리스), 니코 호너(시카고 컵스)가 ‘복병’으로 지목됐다.
MLB닷컴은 “김하성은 팬그래프닷컴 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fWAR) 4.4, 타율 0.275, 출루율 0.365, 장타율 0.429, 17홈런을 올리며 올해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가치 있는 선수로 자리 잡았다”고 칭찬했다. 또 MLB닷컴은 “김하성이 강한 타구를 자주 만드는 편은 아니지만, 나쁜 공에 스윙하지 않는다. 여기에 벌써 도루 31개를 성공했다. 2루수로 출전했을 때 수비로 얼마나 점수를 막았는지를 알려주는 DRS(Defensive Run Save)에서도 +10을 찍으며 탄탄한 수비도 과시했다”고 설명했다.
역대 한국인 빅리거 중에선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LA 다저스에서 뛰던 2019년과 토론토 이적 첫해인 2020년 세컨드팀에 선정됐다.
정세영 기자 niners@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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