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독일·프랑스 혁신 참관단’ 파견...유럽 진출 전략 모색

2023. 9. 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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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독일 베를린 및 프랑스 파리로 'KITA 독일·프랑스 혁신 참관단'을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참관단은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를 단장으로 중견 제조기업, 스타트업 11개사 대표로 구성했다.

김고현 무역협회 전무는 "무역협회는 주요국과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 매칭, 정보 제공 설명회 개최 등 제조 기반 기술 강소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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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방문...미래 기술 트렌드 시찰
‘KITA 독일·프랑스 혁신 참관단’이 국제가전박람회(IFA)의 삼성 부스를 방문해 최신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제공]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독일 베를린 및 프랑스 파리로 ‘KITA 독일·프랑스 혁신 참관단’을 파견했다고 5일 밝혔다.

참관단은 김고현 한국무역협회 전무를 단장으로 중견 제조기업, 스타트업 11개사 대표로 구성했다. 유럽의 글로벌 혁신 현장 방문을 통해 무역 업계의 디지털 전환 지원 방안과 해외 진출 전략을 모색하려는 취지다.

이들은 먼저 지난 1일(현지시각)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 3대 IT 전시회인 국제가전박람회(IFA)를 방문해 해외 유수 기업의 미래 기술 트렌드와 혁신 비전을 시찰했다. 올해 IFA 전시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국, 2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참관단과 별개로 무역협회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 강소기업 5개사와 별도의 무역협회 통합 전시관을 구성해 참가 기업의 기술 협력을 위한 1대 1 비즈니스 상담과 피칭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참관단은 10월부터 시범적으로 시행되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MA)에 대응하기 위한 기업의 넷 제로 달성 노력을 살피고, 향후 제조·수출 과정에서 탄소 배출량 관리에 대한 적극적인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김고현 무역협회 전무는 “무역협회는 주요국과 경제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비즈니스 매칭, 정보 제공 설명회 개최 등 제조 기반 기술 강소 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서재근 기자

likehyo8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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