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23개 기관·단체 협력 ‘도민대학’ 8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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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함께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출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오전 제주도민대학 서귀포캠퍼스인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제주도민대학 출범식과 전문적인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및 단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과 도내 5개 대학교,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 및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8개소, 민간기관과 단체 9개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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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강좌 447명…3개 지역별 거점서 강좌 진행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내 교육기관과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이 함께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출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8일 오전 제주도민대학 서귀포캠퍼스인 공무원연금공단에서 제주도민대학 출범식과 전문적인 운영을 위한 유관기관 및 단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행사는 문화공연, 개교 선포, 관계기관 협약, 현판 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오영훈 지사와 김광수 도교육감 등 관계자를 비롯해 수강생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오는 9일부터 강좌별 강의를 시작하는 제주도민대학은 도내 23개 유관기관 및 단체의 협업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도교육청과 도내 5개 대학교, 중앙부처 산하 공공기관 및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8개소, 민간기관과 단체 9개소 등이다.
협업기관과의 연계 교육과정의 경우 도민대학 학습이력관리시스템(LMS)으로 통합 관리 운영된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과 공무원연금공단, 영어교육도시사무소 등 3개 지역별 거점에서 강좌가 진행된다.
지난 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제1기 수강생 모집에서 35개 과정에 772명이 신청했고 이 중 29개 강좌 447명이 확정됐다.
챗GPT 활용 코딩, 스마트폰 영상 제작, 콘텐츠 제작, 전문자격증 취득 등 실용 및 자격분야 과정이 인기가 많았다. 모집 정원 대비 평균 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도는 수요가 많은 과정에 대해 오는 10~11월 중 추가 신설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오성율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도내 인적·물적 자원 연계와 공유로 보다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평생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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