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단 킬러규제 혁파' 권역별 정책설명회

2023. 9. 5. 1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킬러 규제' 혁파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한 가운데 전국 주요 권역별로 새 정책 방향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수도권·강원권,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별로 산단 입주 기업 및 투자자,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 관리 담당자 등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입지 킬러 규제 혁파 방안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규제혁파 성과 조기 창출"…7일 서울서 시작
황수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 [연합]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정부가 '킬러 규제' 혁파를 통해 노후 산업단지에 활력을 불어넣기로 한 가운데 전국 주요 권역별로 새 정책 방향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키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7일부터 18일까지 수도권·강원권, 영남권, 호남권, 충청권별로 산단 입주 기업 및 투자자, 지방자치단체 산업단지 관리 담당자 등 이해관계인들을 대상으로 '산업단지 입지 킬러 규제 혁파 방안 권역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첫 번째로 열리는 수도권·강원권 설명회는 7일 오전 10시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진행된다. 정부는 지난달 24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킬러 규제 혁파 규제 혁신 전략회의'를 열고 노후 산단 정비의 가장 큰 걸림돌로 지목되던 입주 업종, 토지 용도, 매매·임대 제한이라는 '3대 규제'를 대폭 완화해 노후 산단을 첨단·신산업과 청년 근로자를 품은 '산업 캠퍼스'로 탈바꿈하는 데 초점을 맞춘 새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산업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유관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 합동 입지 규제 개선 추진단' 회의를 열고 후속 조치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황수성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관련 규정을 정비해 규제 혁파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며 "기업과 민간 투자자, 지방정부 등 이해관계인들이 규제 혁파 내용을 정확히 인식해야 제도 개선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