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정조준' 황선홍호, U-23 아시안컵 예선 명단 발표

사진=대한축구협회(KFA)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2024 파리올림픽을 향한 첫 관물이 될 아시안컵 예선에 나설 23인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올림픽 1차 예선을 겸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 출전할 올림픽 대표팀 최종 명단을 5일 발표했다.

지난달 22일 발표된 26명의 22세 이하 선수들 중 배준호(스토크시티) 대신 발탁됐던 황재환(울산)과 김주찬(수원 삼성), 박창환(서울이랜드)가 명단에서 빠지게 됐다.

이날 발표된 최종 명단에는 해외파 권혁규(셀틱)와 이현주(베헨 비스바덴),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등이 포함됐다.

K리그에서 활약 중인 김정훈과 박창우(이상 전북), 전병관(대전), 엄지성, 허율(이상 광주), 김신진, 백종범, 이태석(이상 서울) 등도 이번 23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6~12일까지 진행되는 AFC U-23 아시안컵 예선에서 한국은 이번 예선을 통과해야 파리올림픽 아시아 최종 예선격인 U-23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이번 예선에서 B조에 속한 한국은 6일 카타르, 9일 키르기스스탄, 12일 미얀마와 창원축구센터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U-23 아시안컵 본선에는 11개 조의 각 조 1, 2위 팀과 개최국 카타르까지 총 16개국이 나서게 된다.

U-23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1~3위 팀이 올림픽 직행을 확정하며, 4위 팀은 아프리카 최종 예선 4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