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신사의 품격이네!"…김민종, 수억대 롤스로이스 박은 경차 운전자에 "괜찮다" [MD이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김민종(51)의 대인배 면모가 돋보이는 미담이 알려져 훈훈함을 주고 있다.
4일 연합뉴스TV는 "'씬속뉴스' 아파트 주차장에서 롤스로이스 '쿵'…'괜찮다'는 피해 차주 알고 보니"란 제하로 김민종의 미담을 보도했다.
연합뉴스TV에 따르면 지난 1일 밤 40대 여성이 경차를 몰고 귀가하다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접촉사고를 냈다는 것. 특히 피해 입은 차량이 수억 원대의 롤스로이스 차량이었는데, 경차 운전자는 연합뉴스TV에 "엄청 당황했다"는 당시 심경을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다행히 경차 운전자는 롤스로이스 차주로부터 "괜찮다. 연락줘서 감사하다"는 답장을 받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연합뉴스TV는 "알고 보니 상대 차량 주인, 배우 겸 가수 김민종"이라고 밝혔다. 김민종은 연합뉴스TV와의 통화에서 "오히려 해당 차주 분 연락줘서 감사했다. 알아서 수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민종의 이같은 미담이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칭찬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 김민종이 출연해 히트했던 SBS 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빗대 "진짜 신사의 품격이다"며 치켜세우는 의견도 눈에 띄었다.
한편, 김민종은 17년간 동행했던 SM엔터테인먼트와 최근 결별하고 새로운 길에 나섰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김민종과의 전속계약이 6월말 종료됐으며 더 이상 재계약하지 않기로 상호 협의했다"며 "앞으로 김민종이 걸어갈 새로운 길에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