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민원 처리 '으뜸'…양양군 오미애 주무관 국무총리 표창

박영서 2023. 9. 5.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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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5일 허가민원실에 근무하는 오미애(53) 주무관에게 2023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했다.

오 주무관은 공무원이 되기 전 건축 설계사무소에 근무하며 쌓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들어선 뒤 현재까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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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모범공무원 선정…건전한 건축문화 조성 이바지
오미애 주무관(오른쪽)과 김진하 양양군수 [양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양양=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양양군은 5일 허가민원실에 근무하는 오미애(53) 주무관에게 2023년도 상반기 모범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전달했다.

오 주무관은 공무원이 되기 전 건축 설계사무소에 근무하며 쌓은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2011년 건축직 공무원으로 공직에 들어선 뒤 현재까지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민원인의 불편한 점과 애로사항 등을 이해하고, 민원인의 입장에서 어려운 점을 파악해 건축 민원을 처리했으며, 주민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실제로 양양군 낙산도립공원 구역 해제 후 대형건축물들 공사로 인해 민원이 발생했으나 최선의 결과를 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수시로 지역을 순찰하며 불법 건축행위를 미리 차단해 깨끗한 건축문화와 지역조성에 이바지했다.

양양국제공항 관광단지를 조성하면서 관계 기관과 여러 차례 의견 조율에 나서 단지 내 관광시설 규모를 키우는 데도 일조했다.

탐방로 조성 업무를 하면서 사업이 무산될 위기에 처했을 때 군부대와 원만한 협의를 끌어내 사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conany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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