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리턴즈' 유라 "유명 시리즈, 각본 안 보고 결정…불러주는 것만으로 감사해"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유라가 '가문의 영광: 리턴즈' 각본을 들게 된 이유를 밝혔다.
5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가문의 영광: 리턴즈'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태원, 정용기 감독과 배우 윤현민, 유라, 김수미, 기은세, 탁재훈, 정준하, 이종격투기선수 추성훈이 참석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잘나가는 스타 작가 대서와 가문의 막내딸 진경을 결혼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는 장씨 가문의 사생결단 결혼성사 대작전을 그린 코미디다.
'가문의 영광' 시리즈 전편을 제작하고 '가문의 영광4 - 가문의 수난'을 연출한 정태원 감독과 '가문의 위기 - 가문의 영광 2', '가문의 부활 - 가문의 영광3', '가문의 영광5 - 가문의 귀환' 메가폰을 잡은 정용기 감독 의기투합해 일찍이 큰 관심을 모았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해 온갖 음모를 꾀하는 예측 불허 스토리 전개로 올추석 웃음을 책임진다는 각오다. 오리지널 캐스트 김수미, 탁재훈, 정준하가 시리즈 팬들에게 반가움을, 뉴 캐스트 윤현민, 유라는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윤현민이 신이 내린 글빨의 작가이자 가문의 강제 예비 사위 대서, 유라가 순수하고 밝은 매력을 가진 장씨 가문의 막내딸 진경 역을 맡았다.
김수미는 12년 만에 덕자로 다시 돌아왔다. 덕자는 비혼주의를 선언한 막내딸 진경이 대서와 하룻밤을 보냈다는 소식에 진경을 결혼시키려 작전을 짜고 실행에 옮긴다.
탁재훈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가문의 시한폭탄 아들 석재, 정준하는 피, 땀, 눈물을 맡고 있는 가문의 오른팔 종면으로 분했다.
대서와 오랫동안 만난 여자친구이자 유튜버로 활약 중인 인플루언서 유진은 기은세가 소화했다. 추성훈은 이 구역 최고 싸움 고수이자 장씨 가문의 배신자 얏빠리로 특별한 변신에 나섰다.
유라는 "제일 마지막에 합류했다. 각본을 보지도 않고 바로 결정했다. 워낙 유명한 시리즈잖냐. 불러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했다"고 웃었다.
"총괄 PD다. 성격이 사랑스러운데 화가 나면 분노를 참지 못 한다. 서울말을 쓰다 사투리가 확 튀어 나오는 욱하는 성격을 가졌다"고 진경을 소개했다.
'가문의 영광: 리턴즈'는 오는 21일 극장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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