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우승’ 완나샌, 여자골프 세계랭킹 315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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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우승의 열매는 달콤하다.
짜네티 완나샌(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대거 끌어올렸다.
완나샌은 5일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67위에서 315계단 상승한 52위에 랭크됐다.
포틀랜드 클래식을 3위(20언더파 268타)로 마친 인뤄닝(중국) 역시 두 계단 상승해 1위를 지킨 릴리아 부(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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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우승의 열매는 달콤하다. 짜네티 완나샌(태국)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우승하며 세계랭킹을 대거 끌어올렸다.
완나샌은 5일 공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367위에서 315계단 상승한 52위에 랭크됐다. 19세 신예 완나샌은 월요예선을 거쳐 쟁쟁한 경쟁자를 제치고 최종 합계 26언더파 262타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다.
이 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선수들의 순위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3라운드에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62타의 LPGA 단일 라운드 최저타 기록을 세운 장효준도 196계단 상승한 292위가 됐다.
포틀랜드 클래식을 3위(20언더파 268타)로 마친 인뤄닝(중국) 역시 두 계단 상승해 1위를 지킨 릴리아 부(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이 때문에 넬리 코르다(미국)와 고진영이 한 계단씩 순위가 하락한 3, 4위가 됐다. 6위 김효주까지 상위 10위 이내에 이름 올린 한국 선수는 2명이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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