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 美 소니뮤직 레이블과 계약…SM·카카오 북미법인 글로벌 활동 가속화

오지원 2023. 9. 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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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라이즈(RIIZE)가 미국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과 글로벌 활동 계약을 체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늘(5일) "라이즈는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고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의 현지 발매를 결정했다"며 "K팝 그룹이 공식 데뷔 전 미국의 주요 음반사와 계약을 맺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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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M엔터테인먼트

신인 그룹 라이즈(RIIZE)가 미국 소니뮤직 산하 레이블과 글로벌 활동 계약을 체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오늘(5일) "라이즈는 소니뮤직 산하의 RCA 레코드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하고 첫 싱글 '겟 어 기타(Get A Guitar)'의 현지 발매를 결정했다"며 "K팝 그룹이 공식 데뷔 전 미국의 주요 음반사와 계약을 맺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RCA 레코드는 미국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레이블로 다양한 장르에 걸쳐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도자 캣(Doja Cat), 저스틴 팀버레이크(Justin Timberlake), 칼리드(Khalid), 핑크(P!NK),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SZA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들이 다수 소속된 최고의 음악 레이블로 손꼽힌다.

이번 계약 체결은 앞서 SM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북미통합법인 출범을 통해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힌 이후 행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SM의 CBO이자 북미통합법인 CEO를 맡고 있는 장윤중 대표는 "라이즈는 K팝의 새로운 시대를 열고 있다. RCA 레코드와 협력하게 되어 영광이고, 함께 역사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RCA 레코드의 회장이자 CEO인 피터 엣지(Peter Edge)는 "라이즈는 매우 다재다능한 아티스트다. RCA 패밀리로 함께 할 수 있어 진심으로 환영하며, 멋진 SM의 팀과 일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으며, RCA 레코드의 COO 존 플레켄슈타인(John Fleckenstein)은 "라이즈는 완전히 새로운 관점으로 글로벌 팝의 경계를 허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즈는 9월 4일 첫 싱글 앨범 '겟 어 기타'를 발매했으며 선주문 수량 103만 장을 돌파했다.

YTN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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