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공포의 뚝배기’ 펠라이니, 5년 만에 중국 떠난다... 시즌 종료 후 산둥 타이산 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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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앙 펠라이니가 드디어 중국에서 탈출한다.
산둥 타이산은 4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의 개인적 의사를 충분히 존중한다는 전제하에 양측의 우호적인 협의 끝에 공헌을 세운 펠라이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산둥 타이산 축구 클럽을 떠날 것이다.'라고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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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마루앙 펠라이니가 드디어 중국에서 탈출한다.
산둥 타이산은 4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의 개인적 의사를 충분히 존중한다는 전제하에 양측의 우호적인 협의 끝에 공헌을 세운 펠라이니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산둥 타이산 축구 클럽을 떠날 것이다.’라고 공식화했다.
펠라이니는 194cm의 피지컬을 활용한 몸싸움을 즐겨하는 선수다, 특히 그의 최대 강점은 압도적인 공중볼 장악 능력이다. 그의 헤더를 활용해 세트피스, 지공이나 역습, 수비 상황까지 볼 소유권을 찾아온다.
2008년에 에버튼에 합류한 그는 2008/09 시즌 8골을 넣으며 에버튼 올해의 영 플레이어에 선정된다. 특히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아래에서 스트라이커로도 활약하며 특유의 헤더로 팀을 도왔다. 이후 매 시즌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2012/13 시즌에는 11골을 넣으면서 프리미어 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명이었다.
2013년 스승인 데이비드 모예스가 이끄는 맨유로 이적한 그는 지속적인 부상과 부진으로 리그 0골을 넣으며 프리미어 리그 최악의 영입 1위에 뽑혔었다. 이후 그는 주전과 벤치를 반복하며 리그에 출전했고 특유의 거친 반칙으로 인해 많은 팬들의 비판 대상으로 뽑혔었다.
2019년 중국 슈퍼 리그 산둥 타이산으로 이적한 그는 지금까지 다섯 시즌 동안 산둥 타이산에서 뛰었다. 이 기간 동안 펠라이니는 모든 대회에 130경기에 출전하여 51골 8도움을 기록했으며, 2021년 중국 슈퍼리그 우승과 클럽의 역사적인 FA 컵 트레블에 기여했다. 그의 뛰어난 운동 능력, 리더십, 경기장 안팎에서의 프로정신은 클럽과 타이산 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구단은 ‘최근 펠라이니는 2023년 말까지 클럽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며, 구단은 펠라이니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하고 산둥 타이 산 축구 클럽에 대한 그의 뛰어난 공헌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그의 미래 삶에 대한 최선의 소원을 보낸다.’라고 전했다.
펠라이니의 산둥 타이산은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G조에 속해있으며 인천 유나이티드와 10월 25일, 11월 7일에 맞붙을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산둥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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