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북 소비자물가 3% 올라…상승 폭 감소세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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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북 소비자물가는 3% 올라, 일곱 달 만에 상승 폭이 다시 커졌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전라북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전북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 올랐습니다.
지난 1월 5.5% 오른 이후 계속 상승 폭을 줄여오다, 지난 달에 다시 전달보다 1.4%p 커졌습니다.
특히 전기료가 25.0%, 도시가스가 20.4%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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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지난달 전북 소비자물가는 3% 올라, 일곱 달 만에 상승 폭이 다시 커졌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8월 전라북도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전북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3% 올랐습니다.
지난 1월 5.5% 오른 이후 계속 상승 폭을 줄여오다, 지난 달에 다시 전달보다 1.4%p 커졌습니다.
품목 성질별로는 전기·가스·수도 19.9%, 농축수산물 4.2%, 서비스 2.2%, 공업제품이 2.0% 상승했습니다.
특히 전기료가 25.0%, 도시가스가 20.4% 올라 소비자물가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석유류는 11.9% 하락했습니다.
김종환 기자 (k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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