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홍범도 흉상 포병 표기 오류에 "확인해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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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국방부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공적 내용의 영문 번역이 잘못 표기된 것에 대해 정확한 표현을 확인해 오류를 수정하겠다고 5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흉상 아래 영문 표기가 artillery(포병)으로 잘못 적혀있다'는 지적에 대해 "2016년도에 (흉상 문구)가 일부 바뀌었는데 그 전과 후에는 산포대라는 표현이 있었다"며 "2021년도에 그 설명문을 교체하면서 일부 잘못된 표현이 들어가 있는거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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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가 국방부 앞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 공적 내용의 영문 번역이 잘못 표기된 것에 대해 정확한 표현을 확인해 오류를 수정하겠다고 5일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흉상 아래 영문 표기가 artillery(포병)으로 잘못 적혀있다'는 지적에 대해 "2016년도에 (흉상 문구)가 일부 바뀌었는데 그 전과 후에는 산포대라는 표현이 있었다"며 "2021년도에 그 설명문을 교체하면서 일부 잘못된 표현이 들어가 있는거 같다"고 말했다.
홍 장군 흉상 아래 설명문에는 홍 장군에 대해 "의병장이자 독립운동가"로 "1907년 11월 포병 부대를 조직해 삼수, 갑산 일대에서 의병전쟁을 전개했다"라고 적혀있다.
이를 영문으로 번역한 부분에는 "organized an artillery unit"라고 표기했는데 'artillery' 이 단어가 문제가 된 것이다. 'artillery'는 '대포' 혹은 '포병대'를 뜻한다.
홍 장군은 총을 잘 쏘기로 유명한 포수였는데, 당시에는 총기 사수를 포수라고 표현했다. 현재 군에서 포병이나 전차부대에서 포를 다루는 병사를 포수라고 부르는데, 이를 직역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류로 보인다.
전하규 대변인은 "국방부는 정확한 표현을 확인해서 오류를 수정·정정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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