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민간지표 차이신 서비스PMI 51.8 '연중 최저치'

(우한 로이터=뉴스1) 최종일 기자 = 중국 정부가 '제로 코로나' 방역 정책을 전국적으로 완화한 가운데 10일(현지시간) 허베이성 우한에서 한 주민이 옷을 널고 있다. ⓒ 로이터=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중국 민간경기 지표인 차이신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연중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은 8월 서비스업 PMI가 51.8로 전달(54.1)은 물론 시장전망치(53.8)를 밑돌았다고 5일 발표했다.

PMI는 50 아래면 경기 위축, 50 위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차이신 서비스업 PMI는 지난해 12월 48.0을 기록한 이후 8개월째 확장 국면은 이어갔으나 8월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소비부진을 우려하는 중국 정부의 고민도 커질 전망이다.

베이징(중국)=우경희 특파원 cheerup@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