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섬 우럭축제' 신안군 압해도서 펼쳐져

신안=홍기철 기자 2023. 9. 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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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압해도 송공항에서 이틀간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안군은 태풍(2019년)과 코로나(2020년~2022년)가 겹쳐서 한 번도 개최되지 못했던 섬 우럭축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압해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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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신안 섬우럭 축제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신안 압해도 송공항에서 열린다./신안군
전남 신안군은 이달 15일부터 16일까지 압해도 송공항에서 이틀간 섬 우럭축제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신안군은 태풍(2019년)과 코로나(2020년~2022년)가 겹쳐서 한 번도 개최되지 못했던 섬 우럭축제는 이번에 처음으로 압해도에서 개최하게 된 것이다.

축제 주요 행사는 우럭 해파리실회 냉국 만들기, 수산물 깜짝 경매, 우럭 낚시체험 등이 준비돼 있다.

부대행사로 한국수산업경영인 신안군연합회에서 대표적인 신안군 농·수산물(홍어, 전복, 우럭, 김, 멸치, 무화과 등)로 추석맞이 판매행사를 할 예정이다.

우럭은 넙치와 같이 우리나라 해산어 양식량의 90% 정도를 차지하며 육질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아 국민들이 선호하는 어종으로 피로회복, 간기능 향상,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다.

특히 야채와 함께 끓여 먹는 탕은 얼큰하면서도 담백하며 시원하여 숙취해소에 좋으며, 대표적인 요리로는 우럭회, 우럭찜, 우럭매운탕, 우럭간국 등이 있다.

현재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 깡다리, 낙지 축제와 6월 병어, 8월 민어, 9월 왕새우, 우럭, 불볼락,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지역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신안=홍기철 기자 honam333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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