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영남권 최대 규모 ‘정보통신기술주간’…6~8일 267개사 참여
부산시는 6~8일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에서 영남권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행사인 ‘2023 K-ICT WEEK in BUSAN’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영남권 최대 규모인 국내 ICT 전시·컨벤션 행사이다. 인공지능(AI), 가상세계, 정보통신자원 통합·공유, 양자정보기술 등 최신 ICT 동향을 공유하고 판로 개척을 통해 지역 ICT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 교류의 장이다.
이 행사는 ‘AI 코리아’ ‘정보통신(IT) 엑스포 부산’ ‘클라우드 엑스포 코리아’ 등 3개 전시회를 통합해 진행한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정보통신기술 비즈니스’를 주제로 다양한 ICT 기업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고 제조업 및 금융·물류·해양 등 주요 산업과의 융합 현황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행사를 꾸민다.
행사는 역대 최대인 국내외 267개사가 참여하며 595개 부스 규모로 종합정보통신기술 전시회가 열린다. 또 ‘미래를 위한 인공지능’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 학술회의가 각각 열리고 수입상 상담회(국내 30명, 해외 50명)와 기업투자 상담회(IR데모데이)가 진행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제조 인공지능 사업화 유망기술 설명회, 양자정보기술 워크숍, 부산디지털혁신아카데미 채용박람회, 참가업체 기술·제품 설명회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부산시는 올해 행사를 위해 참가기업과 국내외 수입상 초청을 확대하고 학술회의와 토론회, 사업설명회 등을 강화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의 우수한 ICT 기반과 미래의 방향성을 선보이고, 국내외 참가자들에게 ‘2030세계박람회’ 개최 후보 도시인 부산의 역량을 제대로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권기정 기자 kw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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