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83%, 오염수 방류 용인…"문제 있으나 어쩔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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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83%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데 대해 용인하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사회조사연구센터 조사 결과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데 대해 53%는 "문제는 있으나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조사에서 18~29세와 30대에서는 40%가, 40대와 50대에서는 30%가 "타당하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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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연령이 더 긍정 경향"
"방출은 그만둬야 한다"는 10%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인의 83%가 후쿠시마(福島)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데 대해 용인하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5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사회조사연구센터 조사 결과 일본 정부와 후쿠시마 제1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이 오염수 해양 방류를 시작한 데 대해 53%는 "문제는 있으나 어쩔 수 없다"고 답했다. "타당하다"는 29%로 총 83%가 방류를 용인하는 인식을 보였다.
또한 "방출은 그만둬야 한다"는 응답은 10%에 그쳤다.
조사에서 18~29세와 30대에서는 40%가, 40대와 50대에서는 30%가 "타당하다"고 응답했다. 60세 이상에서는 20%였다.
신문은 "젊은 연령 쪽이 적극적으로 (오염수 방류에 대해) 긍정하는 경향이 있는 듯 하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 NTT도코모의 d포인트 클럽 회원 대상인 설문 서비스 '프리미어패널'을 사용해 전국 18세 이상 약 6500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 가운데 무작위로 뽑아 조사했다. 유효 응답자 수는 1509명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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