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연맹-FBA '여성 관중 증대' 학술 프로젝트 성료

이영호 2023. 9. 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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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FBA(풋볼 비즈니스 아카데미)와 첫 학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프로연맹은 "앞으로도 FBA와 협업을 통해 축구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해외 인재 육성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 3월 네덜란드 출신 FBA 수강생이 3개월 동안 K리그 현장 실습을 했고, 이달 중순부터 덴마크 출신 수강생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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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FBA 학술 프로젝트 참가자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한국프로축구연맹이 FBA(풋볼 비즈니스 아카데미)와 첫 학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FBA는 스위스 제네바에 위치한 글로벌 축구 비즈니스 석사과정 교육기관으로 2017년 설립됐다.

프로연맹은 올해 2월 FBA와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 FBA 석사과정을 이수하는 수강생에게 K리그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진행된 FBA 11기의 수강생들은 지난 6월부터 2개월에 걸쳐 'K리그 여성 관중 증대 방안'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은 K리그 관중 설문 조사 및 각종 수치와 다른 리그 사례 조사를 토대로 ▲ 여성 관중 티켓 정책 '걸스 나잇 패키지' ▲ K-인플루언서 통합 마케팅 ▲K-POP 아이돌 이벤트 기획 ▲유방암 예방 캠페인 연계 등의 다양한 전략을 소개했다는 게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프로연맹은 "앞으로도 FBA와 협업을 통해 축구 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해외 인재 육성에 나설 것"이라며 "지난 3월 네덜란드 출신 FBA 수강생이 3개월 동안 K리그 현장 실습을 했고, 이달 중순부터 덴마크 출신 수강생이 한국을 찾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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