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서해안 시대] “진보당이 호남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거듭날 것”
■ 인터뷰 자료의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인용보도 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 프로그램명 : [출발! 서해안 시대]
■ 방송시간 : 9월 5일 (화) 08:30∼09:00 KBS목포 1R FM 105.9 MHz
■ 진행 : 정윤심 앵커
■ 출연 : 이성수 진보당 전남도당 위원장
■ 구성 : 신세미 작가
■ 기술 : 오성균 감독
■ 스크립터 : 김대영
▶다시 듣기 유튜브 바로 가기 주소 https://www.youtube.com/watch?v=A-jsVvK5FjI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다시 듣기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윤심 아나운서 (이하 앵커): 지난주 정의당에 이어서 오늘은 진보당입니다. 진보당의 총선 전략과 지역의 현안, 진보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위원장님 나와 계시죠?
□ 진보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 (이하 이성수): 예, 반갑습니다.
▣ 앵 커: 위원장님 요즘 어떻게 지내셨습니까?
□ 이성수: 변함없이 민생 현장 찾고 주민들 만나러 부지런히 다니고 있습니다.
▣ 앵 커: 진보당의 핫이슈는 역시 일본의 원전 오염수 관련한 소식들이 좀 많이 있던데 어떻습니까?
□ 이성수: 그렇습니다. 지금 어떻게 했던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를 하루빨리 이제 중단시켜야 된다. 그런 활동을 하고 있고요. 특히 어민들께서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존재하는 대통령과 정부가 한마디로 국민을 화병으로 몰아가고 있으니 이는 심각한 국가폭력이고 반드시 책임을 져야 한다라고 어민들께서 말씀하고 계십니다. 특히 아예 손님들 자체가 발길이 끊긴 상황이어서 매우 심각한 분노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지금 오염수를 방류하고 있는데 이거를 중단시키도록 해야 한다. 이런 말씀이신 거죠?
□ 이성수: 그렇죠. 그리고 일본 육지에 충분히 보관할 수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제 인접국인 한국 정부의 입장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국 정부가 중단을 요청하는, 방류를 반대하는 입장을 취할 수 있도록 그렇게 만들어야 되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국민들께서 많이 나서고 계시지 않습니까? 전국 단위로도 그런 반대 행동을 만들어서 활동하고 있고 전남도도 마찬가지고 시군 단위들도 저희들이 시민 도민과 함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저지를 위한 시·도민 행동을 만들어서 활동해나가고 있습니다.
▣ 앵 커: 최근에 전남도청 앞에서 방류 철회를 일본 정부에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했어요. 진보당이.
□ 이성수: 맞습니다. 제가 7월에 진보당 도쿄 원정단 일원으로 일본에 가서 기시다 총리 관저 앞에서 규탄 시위 항의도 했었고 또 뒤이어서 중앙당 대표님을 비롯해서 2차 원정단이 또 일본으로 건너가서 그런 항의와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방류가 계속되고 있어서 국제해양재판소에 제소하는 문제 포함해서 국제적인 연대를 함께 추진해 나가고, 그리고 어찌 됐건 가장 막대한 피해를 우리 국민들이 또 미래 인류가 입게 될 것이기 때문에 함께 힘을 합쳐서 일본이 지금 30년, 40년 계속 방류하겠다고 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이것을 하루빨리 중단시키고 자국 내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된다고 봅니다.
▣ 앵 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어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에 이 지역을 찾았어요. 목포, 신안을 찾았는데 신안에는 새우 양식장을 갔고요. 목포에 이제 수산물 취급을 하는 전통시장 청호시장을 방문해서 수산물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한다. 철저히 하겠다. 이런 언급을 했어요.
□ 이성수: 어제 해수부 장관이 방문했는데 사실은 전형적인 전시행정이라고 봅니다. 수협도 윤석열 정부하에서 자유롭지 못하고 그래서 어민들과 상인들의 이익을 온전하게 대변하고 있지 못한 어려운 상황이 있고 우리 상인들조차도 정부가 괴담 운운하면서 처벌하겠다고 하니까 정부에 대한 불만을 제대로 표출하고 있지 못한 그런 실정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이제 이게 경기 불황과 겹쳐가지고 상당수 상인들께서 업종 변경 폐업을 고민하는 상황이고 또 실제로 문을 닫는 가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금 사재기에 의해서 일시적으로 수산물 사재기도 일부에서 나타나고 있고 그 피해가 점차적으로 유관 업종으로 확산되고 있는 그런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에서는 원론적인 선언만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라고 보여지고, 그래서 우선은 우리가 정부한테 요구하는 것은 정부 차원의 방사능 오염수에 대한 수산물 검사 등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고 여기에 따라서는 각종 예산이 동반되는데 어제도 그 해수부 장관이 방문한 신안 새우 양식장 방사능 검사 기계가 약 4억 원 정도 한답니다. 그런데 그것도 신안군에서 구입해서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문제는 윤석열 정부가 만들어 놓고 책임과 비용은 지자체에 떠넘기는 이런 상황이 있을 수 없는 일이다라고 보여지고 그래서 무엇보다도 원칙적으로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를 당장이라도 중단하도록 정부가 나서야 되는데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그럴 리가 만무하기 때문에 우선 전국 수산물 생산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우리 전남에서부터 전남도지사 또 시장·군수들이 이걸 반대한다는 확고한 입장을 밝히는 것이 필요하고 중단 여론을 만들어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아예 일본산 수산물을 후쿠시마뿐만 아니라 일본산 수산물 자체를 수입을 안 하는 게 국민 불안을 그나마 좀 덜어주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도 현장에서 나오나 봐요?
□ 이성수: 예, 저도 전적으로 그렇게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진보당 전남도당 최근에 이제 집중호우 관련해서 논콩 침수 피해 얘기가 있었는데 이게 농촌형 잼버리다. 이러면서 비난의 수위를 진보당 전남도당이 높였는데 이게 어떤 얘기입니까?
□ 이성수: 아시다시피 콩은 원래 밭작물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콩을 정부에서 논에다 심으라고 한 겁니다.
▣ 앵 커: 논에다 심어라.
□ 이성수: 그래서 논콩이라는 이야기고 이 논에다 콩을 심으라고 정부가 전략 작물 직불제까지 지급하면서 논에다 콩을 심으라고 했습니다.
▣ 앵 커: 그러니까 벼를 좀 더 면적을 줄이기 위해서 대체 작물로 콩을 심어라. 이렇게 한 건가요?
□ 이성수: 그렇습니다. 쌀 생산량을 줄이기 위해서 지금 쌀값 하락 원인이 쌀이 과잉 생산되고 있다라는 그런 논리로 해서
▣ 앵 커: 대체작목으로 논콩을 심어라.
□ 이성수: 그런데 실제로 국내산 쌀 자급률은 84%밖에 되지 않거든요?
▣ 앵 커: 그 얘기는 차치하고 논콩이 그렇게 해서 이제 많이 이 지역에 심어졌습니까? 전남 지역에?
□ 이성수: 그렇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제 이번에 폭우, 폭염 이렇게 계속 장마가 길어져가지고 콩이 그냥 논에서 썩어버린 겁니다. 그런데 이제 이런 정책 실패를 정부가 인정하고 피해에 대한 전액 보상을 해야 되는데 이걸 지금 예전에 보험으로 해결하려고 하는 거죠. 정부가 책임을 지지 않고 그래서 기후위기와 자연재해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는 이런 현실에서 농업재해보상법을 제정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농민단체와 함께 정부와 국회가 농업재해보상법을 제정해서 농민들께서 이 자연재해와 기후위기로부터 오는 피해를 농민들 개별로 감당을 시켜서는 안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 내용이고 그리고 이제 이와 관련해서 이 콩뿐만이 아니라 정말 엊그저께도 9월 1일 날 순천에서는 한 1천여 명 정도의 농민들께서 농민대회를 하셨습니다. 농업 예산을 확대해야 된다. 농민수당 2배로 농민 기본법을 제정해야 된다. 이런 요구로 나오셨는데 대부분 70~80대 고령이신 농민들께서 지팡이를 짓고 버스를 타고 나오셨어요. 동네 마을회관 다니시기도 사실은 쉽지 않은 그런 상황이신데 그래서 이제 지금 우리 농민들의 심정이라고 하는 것이 이런 것 같습니다. 원래 농업은 하늘과 국가와 농민의 합작품이다. 그런데 하늘은 무심하고 국가는 무능하니 농민만 죽어 나가고 있다. 130년 전 죽창을 들고 한양으로 쳐들어 올라간 농민의 심정이 지금 우리의 심정이다 이렇게 농민들께서 절규하고 계십니다. 이런 상황을 정부가 정확히 알아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어쨌든 논콩은 국가에서 장려 품목으로 작물로 심어라. 이렇게 했는데 정작 피해를 보고 나니까 보험만으로는 부족합니까? 보험 보상만으로는
□ 이성수: 그렇습니다. 이건 전혀 해결책이 안 된다고 봅니다.
▣ 앵 커: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이제 진보당에서 지역의 이제 도의원들도 이거 목소리를 좀 내고 있는데 전남도의 금고 운영, 지자체들마다 다 금고를 운영합니다. 예산을 이제 은행을 지정해서 넣어놓고 쓰고 있는 건데 이 금고 운영의 투명성, 효율성 이거 문제가 있는 거 아니냐 이런 목소리가 나오네요. 조례 재개정하나요?
진보당이 나서서 합니까?
□ 이성수: 그렇습니다. 지금 이제 전라남도 예산이 한 약 12조 정도 되고, 전남교육청 예산이 한 6조 정도 그리고 22개 시군 지자체 예산이 합하면 한 15조 정도 해서 30조 원이 넘습니다. 그런데 이제 이 금고 운영에 대한 도민의 알 권리가 제대로 보장되지 않고 심지어 대의기관인 의회에서 자료를 요청해도 영업비밀이라는 이유로 거부되고 있는 현실입니다.
▣ 앵 커: 해당 금고로 지정이 된 은행에서 자료를 주지 않는다. 의회에
□ 이성수: 그래서 예산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그리고 그 이자 수익이 적절한지 또 도민에게 이런 것도 이제 다 요청을 하면 알려줘야 되지 않겠습니까?
▣ 앵 커: 자료를 못 받고 있나요? 그러면
□ 이성수: 그렇습니다. 그래서 이것을 비밀로 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렇게 보고 그래서 이제 우리 당이 추진하는, 진보당이 추진하는 조례 재개정은 금고의 이자 수익 등을 의회에 의무적으로 보고하도록 해서 투명성을 확보하자는 것이고 또 지자체 사업부서에서 전문성을 확보해서 국민의 세금이 소중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또 이제 공공자금을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자라고 하는 지극히 상식적인 얘기를 하고 있는 겁니다.
▣ 앵 커: 금고 운영 관련한 조례 개정이나 이런 안들은 그러면은 발의가 됐습니까?
□ 이성수: 저희가 이제 그 개정안 내용들은 다 만들어냈고요. 아직 발의는 안 되고 있는 상태고 조만간 이제 다 누구나 동의할 수 있기 때문에 발의할 생각입니다.
▣ 앵 커: 진보당 전남도당이 사실은 이제 동부권 중심으로 이성수 위원장님 활동하시잖아요. 최근에 본격적인 동부 시대 개막을 알리는 동부권에 동부청사 개청식이 있었잖아요. 혹시 그 자리에도 참석하셨는지
□ 이성수: 마침 공교롭게도 아까 말씀드린 9.1 순천 농민대회가 순천시청 앞에서 있어서 저는 농민들과 함께 순천 농민대회에 함께 참석하느라고 동부청 개청식에는 참석을 못 했습니다.
▣ 앵 커: 어쨌든 이제 4개국에 13개 부서로 이제 체제가 개편돼서 동북권이 더 좀 도민의 행정 편의를 위한 그동안의 출장소에서 지역본부인데 조직 개편이 훨씬 더 탄탄하게 부서 체계도 좀 갖추고 이렇게 해서 잘할 것 같습니다.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 이성수: 저희도 응원하겠습니다.
▣ 앵 커: 총선 얘기 좀 해보겠는데요. 진보당 전남도당은 총선 준비 태세 역시 다른 곳보다 조직 규모 그렇게 크지 않아서 그런가요? 확실하게 빠르게 가는 것 같습니다. 내년 총선 주자 확정 다 했군요?
□ 이성수: 저희들이 이 6곳 후보 선출을 완료했습니다.
▣ 앵 커: 어디 어디입니까?
□ 이성수: 우선 순천·광양·구례·곡성 갑에는 제가 출마를 했고요. 그리고 을에는 우리 유현주 광양시당 위원장 그리고 이제 여수을에는 여찬 전남 청년 진보당 준비위원장 그리고 나주·화순에는 안주용 나주 화순 위원장 목포에는 우리 최국진 목포 위원장 그리고 지난 8월에 무안·영암·신안에 윤부식 민주노총 현 전남본부장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 앵 커: 열심히 그러면 이제 활동 작업들 하고 계시겠네요. 일하고 계시겠네요.
□ 이성수: 다들 부지런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앵 커: 최근에 국민의힘 지도부가 순천 찾지 않았습니까? 순천만 정원박람회 여기에서 이제 최고위원회 열어서 특히 이제 보수 쪽이 동북권이 강하잖아요. 진보당 전남도당도 각별히 이제 이성수 위원장도 물론 이제 동북권에 계시고 더 신경을 좀 쓰고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 이성수: 먼저 국민의힘 최고위원회가 순천에서 열린다는 내용을 알고 후쿠시마 핵 오염수 저지 순천시민 행동이 긴급하게 순천역 앞에서 국민의힘을 규탄하는 긴급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최고위원회가 순천역으로 온다고 해가지고 그런데 이제 김기현 대표는 순천역 정문으로 나오지 않더라고요. 그러면서 주변에 계신 시민들께서 쥐구멍으로 빠져나갔다.
▣ 앵 커: 기차 타고 오는 줄은 알았는데
□ 이성수: 그래서 이제 이런 최고위도 사실 순천시민의 목소리를 들으려고 하는 것이 기본이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시민들을 피해 도망 다니면서 애정이 있다는 것은 매우 모순이고 거짓이다. 이렇게 보고 또 이제 순천을 어떻게 해보겠다라고 하는 속칭 서진 전략 이런 것을 들고나와서 하고 있는데 지금 윤석열 정권의 행태를 보나 또 오래전부터 국민의 짐이 되어버린 이런 현실을 순천시민들께서도 잘 알고 계시기 때문에 다가오는 총선에서 국민의 짐을 확실히 벗어내자고 하는 것이 순천시민들의 생각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지역 분위기를 잠깐만 말씀드리면 이제 우리 당에 얼마 전에 입당하신 식당을 운영하신 당원님께서 우리 식당 위에도 현수막 걸었으면 좋겠다. 나도 당원인데 뭐라도 하고 싶다고 하는 이런 말씀도 전해주시고, 그리고 이제 이준석 전 대표가 순천에서 한 4개월 정도 거주하지 않았습니까? 순천을 떠나면서 여수 MBC하고 인터뷰를 했던데 그 인터뷰 내용에 앵커가 이런 질문을 하십니다. 순천에 있으면서 가장 좀 눈여겨보셨던 정치 인물이 누구냐라고 물어보니까 순천에 있으면서 진보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의 현수막을 많이 봤다. 기억에 남는다. 진보당 당원들이 노력을 많이 한 것 같다. 솔직하게 그분밖에 언급 못하는 것은 그분이 눈에 제일 띄어서 그렇다. 대단한 분이다. 진짜 이렇게, 전체적인 상대도 그렇게 인식을 하고 있고
▣ 앵 커: 알겠습니다. 위원장님 이정현 전 의원하고 만약에 출마한다면 그 겹치지 않습니까? 지역구가?
□ 이성수: 순천 제가 출마하는 갑으로 출마하면 겹치는데요. 나오신다고 하더라도 별다른 변수는 못 된다. 이렇게 보고
▣ 앵 커: 변수가 못 된다. 이렇게 보세요? 그래도 상당히 지지를 현실적으로 좀 받고 있다. 이렇게 보지 않나요?
□ 이성수: 물론 그런 측면도 있는데 당락을 결정하는 데는 변수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 앵 커: 당락의 변수는 안 된다. 다른 얘기 또 이정현 전 의원을 하시지 않을까 싶은데 진보당만의 전남도당만의 총선 전략 어떤 겁니까? 마무리 말씀으로 좀 듣겠습니다.
□ 이성수: 내년 4월 총선에서 진보당이 호남을 대표하는 정당으로 성공하겠다 이렇게 말씀드리고요. 그리고 이제 진보당 현수막을 보시면서 시민들께서 웃음이 절로 나오고 속이 시원하다. 내 마음 같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하십니다. 그것은 정치란 원래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이기 때문에 즐겁고 행복한 거다. 정치가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이구나라고 하는 것을 우리 진보당의 현수막 정치가 보여드리고 있습니다. 또 한 가지는 민생 현장에 저희가 끊임없이 달이 가고, 계절이 바뀌고, 해가 가도 변함없이 이렇게 찾아다니고 또 만나고 있는데 이런 걸 보면서 진심의 정치가 무엇인지 우리 시민들께서 알아봐 주시는 것 같습니다. 제가 활동하면서 가장 크게 느끼는 것은 국민들께서 갖고 계시는 정치에 대한 불신을 진보당의 활동으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받으신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진보당이 그렇게 활동해 나가겠습니다.
▣ 앵 커: 말씀 잘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성수: 예, 고맙습니다.
▣ 앵 커: 진보당 전남도당 이성수 위원장이었습니다.
최정민 기자 (cjmin@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21살 임산부의 죽음…절도 혐의에 사격을 한 행위는 정당한가?
- 제주도 땅 팠더니 가축분뇨 ‘콸콸’…하천까지 유입
- 오거돈, 피해자 언론인터뷰에 “이중적 행태”…사죄 거짓말이었나?
- 거리에 울려펴진 “교권 회복”…전국 교사들 한목소리
- 국방부 장관에게 직언한 여당 국회의원 “나는 부끄럽다”
- 북한 광장에 대형 ‘김정은’ 글자…“속초시민 전체가 만든 규모”
- [잇슈 키워드] “한국 잼버리 갔던 딸, 신세 졌다”…일본에서 날아온 편지 한 통
- [단독] 추락사 경찰, 직접 마약 구매…“‘캔디’ 샀다”
- 군인같은 군무원?…국방부, 체력검정 완화로 ‘달래기’
- [특파원 리포트] ‘우주의 술탄이 온다!’…우주인 귀환에 UAE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