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후 차량 들이받으며 경찰과 추격전 벌인 50대 검거

박주영 2023. 9. 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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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으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께 대전시 중구 선화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1t 화물차량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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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는 화물차 [대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으며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중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과 사고 후 미조치 등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5시께 대전시 중구 선화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1t 화물차량으로 신호 대기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그는 택시 기사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현장에서 적발됐으나, 불응하고 골목길로 3㎞가량 달아나다 주차된 차량 세 대를 잇달아 충격하는 사고를 낸 뒤 붙잡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을 넘는 0.114%로 나타났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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