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29일까지 초등학교 주변 위해요인 안전점검

박준배 기자 2023. 9. 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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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개학기를 맞아 29일까지 지역 학교주변 보호구역에 대한 위해요인 안전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은 지역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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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점검 자료사진./뉴스1 ⓒ News1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는 개학기를 맞아 29일까지 지역 학교주변 보호구역에 대한 위해요인 안전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점검은 지역 초등학교 주변 보호구역을 중심으로 교통안전, 유해환경,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등 분야별 점검반을 편성해 진행한다.

교통안전 분야는 교육청·경찰청 등과 연계해 어린이보호구역 스쿨존 내 과속, 불법 주정차·과속 등 교통법규 위반 단속 △학교 주변 공사장으로 인한 통학로 안전관리 확인·단속 희망 초등학교 대상 통학로 안전진단·개선방안 마련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 홍보·캠페인 실시 등이다.

유해환경 분야는 유해환경감시단·자치구 등과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성매매와 음란·퇴폐 행위 △청소년 출입·고용금지 의무 위반 △불건전 광고 행위 등을 단속한다.

식품안전 분야는 △식중독 발생 우려 식재료 점검 △개학 대비 학교급식 위생관리 △학교 매점 내 고열량·저영양식품 판매 여부 △부정·불량식품·위해식품 등에 대한 특수사법경찰관 기획수사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학교 급식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한다.

불법광고물 분야는 △차량과 사람의 통행량이 많은 상가·유흥업소·숙박시설 주변 도로와 가로변 중점 점검 △낡고 오래된 간판은 집중호우, 강풍 때 낙하·추락 우려 안전점검 등을 전개한다.

통학로 교통안전 진단을 희망한 초등학교 3곳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심층 진단해 교통사고 발생 위험요인을 분석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한다.

등·하교 시간대에 인력을 집중 배치해 관계기관 합동 통학로 안전진단을 병행,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박남주 시민안전실장은 "개학기 초등학교 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집중 점검하고 정비·개선해 어린이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학교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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