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 연초 이후 수익률 30% 돌파

설정 이후 수익률 117.5% 기록
AI 시장 확대…IT 소부장 기업에 기회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임동순)은 필승코리아 펀드가 연초 이후 3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4일 기준 필승코리아 펀드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34.2%다. 6개월 수익률은 17.6%, 1년 수익률은 25.3%를 기록했다. 설정 이후 수익률은 117.5%에 달한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2019년 8월14일 출시된 대한민국 원조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펀드다. 국제 경쟁력을 갖춘 소부장 관련 국내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 펀드는 국산화 수혜가 예상되는 소부장 기업으로 구성된 핵심 종목, 성장이 전망되는 주변 종목에 함께 투자하는 전략적 포트폴리오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자율주행·로봇 등 다양한 테마의 소부장 관련 기업에 분산 투자할 수 있다.

NH-Amundi자산운용은 반도체 시장이 중장기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장의 확대는 반도체를 포함한 정보통신(IT) 시장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다.  NH-Amundi자산운용은 “AI 시장 확대는 IT 관련 성장주 비중이 높은 필승코리아 펀드에 우호적인 시장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필승코리아 펀드를 운용하는 정희석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 본부장은 “AI 시장 확대, 국내외 반도체 투자 모멘텀과 업황 회복 등을 고려하면 IT 소부장 기업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메모리 반도체에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 시장 확대 전략에 힘입어 국내 소부장 기업들도 큰 성장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했다.

고숭철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 상무는 “미래 자산을 불려 갈 펀드를 선택하는데 보수 비용도 중요한 고려 요소”라면서 “필승코리아 펀드는 동종 유형 펀드 대비 경쟁력 있는 보수 비용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소부장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필승코리아 펀드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