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안타+3타점 맹타’ 샌디에이고, 필라델피아에 패배..3연승 마감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연승을 마감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는 9월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경기에서 패했다.

이날 샌디에이고는 7-9 패배를 당했다. 샌디에이고는 3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리치 힐(SD)과 타이후안 워커(PHI)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초반 기선을 제압한 쪽은 필라델피아였다. 필라델피아는 1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알렉 봄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샌디에이고는 1회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필라델피아는 2회초 에드먼도 소사의 솔로포, 트레이 터너의 2점포를 묶어 3점을 더했다. 3회초에는 크리스티안 파체가 1타점 3루타, 소사가 1타점 2루타를 기록해 2점을 더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중빈부터 추격에 나섰다. 4회말 트렌트 그리샴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고 이어진 2사 2,3루 찬스에서 김하성이 주자 2명을 모두 불러들이는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필라델피아는 5회초 카일 슈와버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김하성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1점을 추격했다. 7회말에는 개럿 쿠퍼의 희생플라이, 개리 산체스의 1타점 2루타로 2점을 더 만회했다. 샌디에이고는 9회말 마지막 2사 1,3루 찬스에서 김하성이 나섰지만 삼진을 당하며 무릎을 꿇었다.

필라델피아는 선발 워커가 5이닝 4실점을 기록했고 앤드류 벨라티가 0.2이닝 1실점, 그레고리 소토가 0.2이닝 2실점, 제프 호프먼이 0.2이닝 무실점, 크렉 킴브렐이 1이닝 무실점, 호세 알바라도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선발 힐이 1.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맷 왈드론이 4.2이닝 3실점, 팀 힐이 1이닝 무실점, 루이스 가르시아가 1.1이닝 무실점, 톰 코스그로브가 0.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

김하성은 1번 3루수로 출전했고 6타수 2안타 3타점 맹타로 팀 타선을 이끌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75가 됐다.(자료사진=김하성)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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