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올해 배꼽축제 방문객 7만명 넘어서…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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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구군 대표 행사인 '202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 7만632명이 방문했다.
서흥원 군수는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인 7만여명이 다녀가면서 배꼽축제가 양구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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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 대표 행사인 '2023 국토정중앙 청춘양구 배꼽축제'가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5일 양구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 7만632명이 방문했다.
이는 기존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한 작년 4만8천223명보다 46%가량 늘어난 수치다.
양구군은 지난해부터 물놀이 위주의 배꼽축제를 문화예술 행사로 과감하게 전환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참여하도록 변화를 꾀한 점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했다.
또 먹거리·판매 부스에 다른 지역 업체 참여를 제한해 바가지요금 근절을 유도한 점과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친환경 축제로 변모한 것 등이 방문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양구 배꼽축제는 우리나라의 4극 지점을 기준으로 양구군이 국토의 정중앙에 해당하고 인체 중 배꼽의 위치와 비슷하다고 해 '국토의 배꼽'을 주제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까지는 매년 여름 물놀이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왔었다.
그러나 축제 개최 시기와 여름휴가 기간이 맞물려 유명 피서지로 인파가 분산되면서 방문객이 3만명 선에서 정체됐다.
이에 양구군은 지난해부터 물놀이 위주에서 탈피해 모두가 참여하는 문화예술 축제로 변화를 시도했다.
서흥원 군수는 "올해 역대 최다 방문객인 7만여명이 다녀가면서 배꼽축제가 양구 대표축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모습으로 발전해 나가면서 우리나라 대표축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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