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에서 16~17일 수공예품 장터 열려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시민 수공예품이 판매되는 행사가 열린다.
고양시는 일산 호수공원 ‘노래하는 분수대’ 광장에서 오는 16~17일 시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장터인 ‘고양호수마켓’이 개설된다고 5일 밝혔다.
호수마켓에서는 지역민들이 손수 만든 손뜨개 상품, 목공예, 도자기 등 수공예품을 판매한다. 약 30개의 판매대가 운영된다.
상품 거래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련 수업과도 연계된다. 도자, 목공, 마크라메, 매듭, 패브릭, 비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 제작법을 배우고, 자신만의 작품을 만드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구매금액에 따른 영수증 뽑기 이벤트 등 방문하는 시민들을 위한 이벤트도 다양하게 곁들여진다.
호수마켓은 다음 달 6~9일에도 열린다. 다만 장소는 일산문화광장으로 옮겨져 이 기간에 열리는 ‘고양호수예술축제’와 함께 진행된다. 이 축제는 고양시의 대표적 거리축제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소상공인지원과나 고양호수마켓 카페(cafe.naver.com/hosumarket)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호수공원에 조성된 노래하는 분수대는 고양의 관광 명소로 꼽힌다. 9월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8시 ~시에 하루 2회 분수 공연이 펼쳐진다.
고양시 관계자는 “수제품 사업자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수제품 경진대회, 우수 수제품 박람회 입점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호 선임기자 shle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