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POINT] PL 올여름 최고 거상 팀은?...'7260억 지출' 첼시, 토트넘도 공격적 투자 돋보여

신인섭 기자 2023. 9. 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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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리미어리그(PL) 이적시장이 막을 내렸다.

2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지출을 한 팀은 첼시였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어떤 클럽이 가장 많은 지출, 매각 혹은 장부의 균형을 잡았을까? 여기 20개 팀의 지출, 매각 금액의 자료가 있으며, 돈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2023-24시즌 여름 이적시장 내역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지출을 한 팀은 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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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카이 스포츠
사진=스카이 스포츠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프리미어리그(PL) 이적시장이 막을 내렸다. 20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지출을 한 팀은 첼시였다. 동시에 가장 많은 매각을 이뤄낸 팀도 첼시였다. 그렇다면 가장 이득을 본 팀은 어딜까.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어떤 클럽이 가장 많은 지출, 매각 혹은 장부의 균형을 잡았을까? 여기 20개 팀의 지출, 매각 금액의 자료가 있으며, 돈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라는 문구와 함께 2023-24시즌 여름 이적시장 내역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지출을 한 팀은 첼시였다. 첼시는 무려 4억 3,450만 파운드(약 7,260억 원)의 금액을 사용했다. 첼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 영입을 포함해 로메오 라비아, 크리스토퍼 은쿤쿠, 콜 팔머, 악셀 디사시, 니콜라스 잭슨, 로베르토 산체스 등을 영입하며 천문학적인 금액을 사용했다.

사진=첼시

반대로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클럽도 첼시였다. 첼시는 매각으로만 2억 3,730만 파운드(약 3,960억 원)를 벌어들였다. 첼시는 올여름 메이슨 마운트를 포함해 카이 하베르츠, 마테오 코바시치, 칼리두 쿨리발리,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에두아르 멘디, 루벤 로프터스-치크, 에단 암파두, 은골로 캉테 등을 매각했다. 

맨체스터 시티가 두 번째로 많은 비용을 투자했다. 지난 시즌 트레블을 이끈 맨시티는 적재적소에 필요한 보강만 이뤄냈다. 일카이 귄도간, 리야드 마레즈가 나간 자리에 대한 보강을 철저하게 이뤄냈다.

요수코 그바르디올을 포함해 제레미 도쿠, 마테우스 누네스, 코바시치를 데려왔다. 총 2억 1,630만 파운드(약 3,611억 원)를 지불했다. 반면 팔머, 마레즈, 에므리크 라포르트 등을 매각해 1억 4,780만 파운드(약 2,468억 원)의 흑자를 만들기도 했다. 많은 변화 속에서도 순 지출은 6,850만 파운드(약 1,143억 원) 수준이었다.

토트넘 훗스퍼는 3번째로 많은 영입 자금을 사용한 클럽이다. 해리 케인을 매각하면서 1억 파운드(약 1,670억 원)의 수익을 올린 토트넘은 제임스 메디슨을 비롯해 마노르 솔로몬, 브래넌 존슨, 굴리엘모 비카리오, 미키 판 더 펜 등을 데려왔다. 이들 영입에 무려 2억 1,230만 파운드(약 3,544억 원)를 사용했다.

지난 시즌 2위 아스널도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아스널은 데클란 라이스를 포함해 하베르츠, 다비드 라야, 율리안 팀버 등을 영입해 총 2억 800만 파운드(약 3,470억 원)를 썼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운트, 안드레 오나나, 라스무스 회이룬, 세르히오 레길론(임대), 소피앙 암라바트(임대)를 영입해 1억 8,350만 파운드(약 3,065억 원)를 지출했다. 

PL 20팀 가운데 장부에 흑자를 기록한 팀은 단 4팀뿐이었다. 에버턴을 포함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울버햄튼 그리고 브라이튼이 그 주인공이다. 특히 브라이튼은 카이세도, 산체스,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등 주요 자원을 모두 매각하면서 1억 9,870만 파운드(약 3,315억 원)의 이적료를 벌었다. 지출은 8,410만 파운드(약 1,414억 원)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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