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라, 15분에 3억 원 매출...라디오 이어 홈쇼핑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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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차 방송인 최유라 씨가 홈쇼핑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최유라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 촬영 전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한 최유라 씨는 방송 15분 만에 3억 원이라는 매출을 달성했다.
최유라 씨는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한남동 자택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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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년차 방송인 최유라 씨가 홈쇼핑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4일 방송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최유라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 촬영 전 홈쇼핑 생방송을 진행한 최유라 씨는 방송 15분 만에 3억 원이라는 매출을 달성했다. 그는 홈쇼핑 누적 주문액 2조 원에 달하는 '완판 신화'의 주인공이다.
최유라 씨는 미술관을 연상케 하는 한남동 자택을 방송 최초로 공개했다. 절친으로 알려진 방송인 배칠수, 정선영 홈쇼핑 PD 등이 그의 집으로 와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정선영 PD는 "최유라가 2009년 홈쇼핑에 등장했던 순간 판도가 바뀌었다. 진행자가 물건을 선택할 수 없었던 시절이었다. 그런데 최유라는 처음으로 '안 팔 거야'라고 외쳤다"고 했다. 직접 검증한 상품만 팔겠다는 의지였다.
최유라 씨는 홈쇼핑에서 음식이 나오면 직접 요리를 하고, 샴푸 판매를 할 때는 직접 스태프의 머리를 감기거나 직접 양치질을 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 그는 "물건까지 팔 수 있는 이런 곳에서 재밌는 걸 할 게 많을 텐데, 판매만 하려고 하고 방송을 안 하는 게 안타까웠다"고 이유를 밝혔다.
배칠수 씨는 최유라 씨가 라디오 DJ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게 된 것을 언급했다. 최유라 씨는 "라디오는 남들이 공식적인 전성기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다. 당시 브랜드 파워 1위를 했다. 청취율 70~80%가 나오면 온 백성이 다 듣는다고 했다"라고 당시 인기를 떠올렸다.
이어 "우스갯소리로 여배우들에게 '아저씨들이 너 알아? 80대 할머니들은 나 안다. 내가 위너다'라고 한다. 지방에 가면 김밥 사들고 방송국 앞에 서 계신다. 그때 정말 행복했다"고 말했다.
또 "라디오를 처음 시작했을 때 웃겨서 웃었더니 국장님에게 불려가서 '왜 웃냐'는 소리를 들었다. 참으라더라. 하지만 내 웃음소리를 듣고 청취자 반응이 좋자 더 웃으라고 하더라. 아나운서들이 절대 안 웃었는데 그때부터 웃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1985년 20살에 연극배우로 데뷔한 최유라 씨는 영화 '수탉'(1990)으로 대종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고, 6대 뽀미 언니로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에도 다수 출연했으며, 27년 간 라디오 DJ 자리를 지키기도 했다.
YTN 공영주 (gj9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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