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수비수 우고 고메스, K리그1 29라운드 MVP

이영호 2023. 9. 5.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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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포르투갈 출신 수비수 우고 고메스(28)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우고 고메스가 1일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선발 수비수로 나서 공중볼 경합, 일대일 상황 커팅 등 적극적인 수비로 수원FC의 1-0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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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수비수 우고 고메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포르투갈 출신 수비수 우고 고메스(28)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우고 고메스가 1일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선발 수비수로 나서 공중볼 경합, 일대일 상황 커팅 등 적극적인 수비로 수원FC의 1-0 무실점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라고 MVP 선정 이유를 밝혔다.

우고 고메스는 이번 여름 수원FC에 합류한 외국인 선수임도 경기 내내 선수들을 독려하고 수비 라인을 이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게 프로연맹의 설명이다.

K리그1 29라운드 베스트 11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9라운드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부문에 일류첸코(서울), 베카(광주)가 이름을 올린 가운데 미드필더 부문에는 이승우(수원FC), 세징야(대구), 오베르단, 김승대(이상 포항)가 뽑혔다.

수비수는 이순민(광주), 그랜트(포항), 우고 고메스, 박수일(서울)이 선정됐다.

최철원(서울)은 베스트 11 골키퍼로 뽑혔다.

29라운드 베스트 팀은 선두 울산 현대를 2-0으로 꺾은 광주가 차지했고, 광주와 울산의 경기는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다.

한편 K리그2 30라운드 MVP는 주닝요(김포)에게 돌아갔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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